"최악 혼란 막자"…휴일 반납한 SKT 직원들 현장 지원
- SKT, 연휴 기간 직원 1160명 현장 투입… 공항 로밍센터 인력 3배 확대
- 주요 임원들 7시 출근, 8시 퇴근
- 연휴기간 매일 해킹 사태 기자 브리핑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이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대응을 위해 5월 황금연휴 기간(3~6일) 동안 본사 및 계열사 임직원 1160명을 전국 대리점과 공항 현장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천공항 로밍센터에는 평시 대비 3배 수준으로 인력을 확대하며, 새벽 5시부터 응대를 시작해 출국 고객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중 고객 혼잡이 예상되는 2600개 매장 중 유동 인구가 많고 민원이 집중되는 거점을 중심으로 인력 파견이 집중됐다. 해당 지원 인력 1160명은 SK텔레콤 본사를 비롯해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관계사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편성된 수치다.
이 중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주요 로밍센터에는 총 700명이 연휴 기간 현장에 투입됐으며, 하루 평균 120명씩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평상시 대비 3배 이상 인력 확충이 이뤄진 것이다. 김 센터장은 “공항 개장 시간인 새벽 5시부터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새벽 출국 수요에 맞춰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1시간 이상 대기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센터장은 “공항 현장에서 유심 교체가 불가피하게 지연되거나 미처 완료하지 못한 고객에 대해서는, 출국 이후에도 FDS(이상 징후 탐지) 시스템을 통해 해외 도용 시도를 차단하고, 혹시 사후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심 실물 교체 완료 인원은 92만명, 유심 교체 예약자는 740만명,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자는 누적 1714만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대리점 유심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예약 고객 위주로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며 “공급 안정화를 위한 확보 노력도 병행 중”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휴 중에도 매일 아침 10시 기자 브리핑을 이어가며 고객 안내에 힘쓰겠다. 주요 임원들은 비상근무 체제로 오전 7시 출근, 오후 8시 퇴근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공항 로밍센터에는 평시 대비 3배 수준으로 인력을 확대하며, 새벽 5시부터 응대를 시작해 출국 고객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 고객들이 연휴를 앞둔 지난 2일 오전 서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SK텔레콤 김희섭 PR센터장은 이번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5월 2일 밤 9시 기준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자는 누적 1714만명에 달했다”며 “이 중 약 205만명은 자동가입 형태로 추가된 수치”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일) 기준 1557만명에서 하루 만에 157만명이 증가한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중 고객 혼잡이 예상되는 2600개 매장 중 유동 인구가 많고 민원이 집중되는 거점을 중심으로 인력 파견이 집중됐다. 해당 지원 인력 1160명은 SK텔레콤 본사를 비롯해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관계사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편성된 수치다.
이 중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주요 로밍센터에는 총 700명이 연휴 기간 현장에 투입됐으며, 하루 평균 120명씩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평상시 대비 3배 이상 인력 확충이 이뤄진 것이다. 김 센터장은 “공항 개장 시간인 새벽 5시부터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새벽 출국 수요에 맞춰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1시간 이상 대기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센터장은 “공항 현장에서 유심 교체가 불가피하게 지연되거나 미처 완료하지 못한 고객에 대해서는, 출국 이후에도 FDS(이상 징후 탐지) 시스템을 통해 해외 도용 시도를 차단하고, 혹시 사후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심 실물 교체 완료 인원은 92만명, 유심 교체 예약자는 740만명,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자는 누적 1714만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대리점 유심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예약 고객 위주로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며 “공급 안정화를 위한 확보 노력도 병행 중”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휴 중에도 매일 아침 10시 기자 브리핑을 이어가며 고객 안내에 힘쓰겠다. 주요 임원들은 비상근무 체제로 오전 7시 출근, 오후 8시 퇴근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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