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vs ‘집착남’…머스크·올트먼, 애플 소송에 X서 디스전
- 빅테크 AI 패권 경쟁 속 ‘애플-오픈AI 영업비밀 소송’ 불씨
- 머스크 “오픈소스 자선단체 훔치더니 이젠 애플 기술까지” 저격
- 올트만 “머스크, 나한테 또 집착…XAI 기술 홍보 과장” 맞불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실리콘밸리의 앙숙,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X(옛 트위터) 상에서 또 한 번 거친 설전을 벌였다. 이번에는 오픈AI를 향한 애플의 ‘영업비밀 유출’ 소송이 도화선이 됐다. 머스크는 올트먼을 향해 “사기(Scam)를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며 맹비난했고, 올트먼은 머스크의 행보를 “과장(Hype)”이자 “나에 대한 집착”이라고 맞받아쳤다.

설전의 발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애플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었다. 애플은 오픈AI가 자사 직원들을 스카우트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하드웨어 정보, 공급망, 기술 사양 등 영업비밀을 체계적으로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X의 친 머스크 계정들이 올린 올트먼 비판 글을 인용 및 재게시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머스크는 “먼저 비영리 오픈소스 자선단체(오픈AI의 초기 형태)를 훔치더니, 이제는 애플의 폰 기술까지 훔쳤다. 와우, 다음 앙코르 무대로는 뭘 계획하고 있나? 이건 이기기 힘들 텐데”라며 비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머스크는 올트만을 ‘샘 올트먼’이 아닌 ‘스캠(Scam·사기) 올트만’으로 명명하며 “그는 살아있는 그 어떤 인간보다 사기 치는 것을 좋아할 것”, “사기를 완전히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침묵하던 샘 올트먼 역시 즉각 역공에 나섰다. 다만 애플과의 소송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대신, 머스크의 개인적 감정과 최근 xAI의 행보를 겨냥해 비꼬는 방식을 택했다.
마침 머스크 측 진영에서는 xAI의 새로운 AI 모델 ‘그록(Grok) 4.5’가 코딩 벤치마크(SWE-Atlas-QnA)에서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따라잡아 공동 1위를 기록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참이었다.
올트은 이를 두고 “오픈AI의 모델이 최고라는 걸 보여주는 수많은 벤치마크가 있지만, 사실 가장 확실한 증거는 일론이 나에게 또 집착(Obsessed)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아울러 올트만은 머스크가 최근 추진 중인 스페이스X·테슬라 관련 단기 궤도 우주데이터 센터 등의 계획을 언급하며, 현실성 없는 ‘하이프(Hype·과장 광고)’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두 수장의 진흙탕 싸움을 바라보는 외신의 시각은 차갑다. 단순한 감정싸움을 넘어, 생성형 AI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고도의 여론전이라는 해석이다.

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사진=그록 생성 이미지)
머스크의 “자선단체 훔치더니 이젠 애플 폰 기술까지”설전의 발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애플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었다. 애플은 오픈AI가 자사 직원들을 스카우트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하드웨어 정보, 공급망, 기술 사양 등 영업비밀을 체계적으로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X의 친 머스크 계정들이 올린 올트먼 비판 글을 인용 및 재게시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머스크는 “먼저 비영리 오픈소스 자선단체(오픈AI의 초기 형태)를 훔치더니, 이제는 애플의 폰 기술까지 훔쳤다. 와우, 다음 앙코르 무대로는 뭘 계획하고 있나? 이건 이기기 힘들 텐데”라며 비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머스크는 올트만을 ‘샘 올트먼’이 아닌 ‘스캠(Scam·사기) 올트만’으로 명명하며 “그는 살아있는 그 어떤 인간보다 사기 치는 것을 좋아할 것”, “사기를 완전히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사진=일론 머스크 X)
올트먼 “머스크가 나한테 또 집착하는 게 우리 모델 성능의 증거”침묵하던 샘 올트먼 역시 즉각 역공에 나섰다. 다만 애플과의 소송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대신, 머스크의 개인적 감정과 최근 xAI의 행보를 겨냥해 비꼬는 방식을 택했다.
마침 머스크 측 진영에서는 xAI의 새로운 AI 모델 ‘그록(Grok) 4.5’가 코딩 벤치마크(SWE-Atlas-QnA)에서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따라잡아 공동 1위를 기록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참이었다.
올트은 이를 두고 “오픈AI의 모델이 최고라는 걸 보여주는 수많은 벤치마크가 있지만, 사실 가장 확실한 증거는 일론이 나에게 또 집착(Obsessed)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아울러 올트만은 머스크가 최근 추진 중인 스페이스X·테슬라 관련 단기 궤도 우주데이터 센터 등의 계획을 언급하며, 현실성 없는 ‘하이프(Hype·과장 광고)’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두 수장의 진흙탕 싸움을 바라보는 외신의 시각은 차갑다. 단순한 감정싸움을 넘어, 생성형 AI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고도의 여론전이라는 해석이다.
윤정훈 기자yunright@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놓치면 안되는 뉴스
지금 뜨는 뉴스
추천 읽을거리
VOD 하이라이트
-
-
- 무료 / 인기 2026.10.28
- [성명석] 아직도 무서워서 가만히 계실건가요? (20261028)
-
-
-
- 무료 / 인기 2026.10.30
- [강태공] 10배 상승 임박, 2차전지 대장주는 (20261030)
-
-
-
- 무료 / 인기 2026.10.27
- [박해석] 지금 사야할까, 더 기다려야 할까? (20261027)
-
-
-
- 무료 / 인기 2026.10.29
- [김선상] 물린 종목 이렇게 하면 ′원금 회복′ 됩니다. (20261029)
-
-
-
- 무료 / 인기 2026.10.30
- 어쨌든 경제 58회 (20261030)
-
-
-
- 무료 / 인기 2026.10.27
- 마켓나우 1부 619회 (20261027)
-
-
-
- 무료 / 인기 2026.10.27
- 마켓시그널 496회 (20261027)
-
-
-
- 무료 / 인기 2026.10.27
- 함진희의 투자보감 28회 (20261027)
-
이데일리ON 파트너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
Best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
김선상[주도신공]
압도적 비중투자로 계좌수익 극대화
-
정필승
주식의판을 읽는 실전 전문가
-
Best
주태영
대박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
Best
함진희[대표]
남들과 다른 시장 분석으로 빠른 주도주 선점!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20년![선물옵션+주식 동시 진행]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승부사!!
-
강기성[급등왕]
테마 중심 종목으로 수익률 극대화!
-
박해석
주식의 상승을 잡고, 파생으로 기회를 더하다!
-
박해석[파생]
주식+옵션+주식선물로 완벽한 수익구조 싸이클완성
-
여승재
확인된 상승 방향을 따라가는 "TG 모델 투자 전략"
-
이정혁
모든 정답은 차트에 있다.
명확한 차트 분석으로 자금의 흐름을 찾다!
-
정선호[강태공]
세력의 수익 구간! 그 타이밍을 공략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