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토론 찬성…형식·주제 자유 끝장토론"(상보)

입력시간 | 2025.02.24 오전 10:14:51
수정시간 | 2025.02.24 오전 10:14:51
  • 24일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브리핑
  • "상속세 포함한 모든 현안에 토론 제안"
  • 이재명 전날 SNS에 "당당하다면 토론하자"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속세 관련 토론을 하자고 제안한 것을 두고 “1대 1 무제한 토론에 찬성한다”고 응했다.

왼쪽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사진 = 이데일리)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이재명 민주당 대표께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토론하자고 요구를 하고 있는데, 무제한 토론을 하는 것에 동의하고 찬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형식도 자유고 주제도 자유”라며 “상속세뿐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현안에 대해 끝장 토론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임광현 민주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미 가업상속 공제를 600억원까지 올려놓고 최대주주 할증도 대폭 완화했다”면서 “세상에 개인 세금을 600억원이나 공제해주는 게 어디 있나”며 권 원내대표에 공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도 임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뒤에서 거짓말 하지 말고 당당하다면 공개토론하자”며 “초부자 감세할 여력이 있으면 근로소득세 등 억울하게 늘어난 거부터 정상화 합시다”고 가세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에 “특히 극우·내란 당처럼 모욕적이고 적대시하는 언어를 빼고 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응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도 비대위회의에서 “이 대표가 어제는 중도라고 하면서 슬그머니 보수를 내려놨다”며 “이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 더욱 좌편향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가 보수라고 하면서 정체성을 사칭하고 있다”며 “반도체 특별법 내 52시간 제외 조항, 추가경정예산 내 지역상품권 포함 여부, 상속세 완화 등 제대로 된 입장정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인이 자신의 소신이 없으면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그저 기회주의자의 사기 행각”이라며 “인생 자체가 사기인 사람이 여의도까지 사기판으로 만들었다”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김한영 기자kor_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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