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서 빨래 널다 사망할 수도”…충격적 경고 나왔다

입력시간 | 2025.02.14 오전 8:13:03
수정시간 | 2025.02.14 오전 8:13:03
  • 英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 연구 결과
  • “면역력 약한 경우 심각한 폐손상 위험”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겨울철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것이 폐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최근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는 ‘실내에서 젖은 빨래를 건조할 경우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는 맨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한 번의 세탁물에서는 약 2리터의 수분이 실내로 방출된다”며 “실내에서 젖은 빨래를 건조할 경우 실내 습도가 급격히 상승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 포자를 흡입할 경우 치명적인 폐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은 이 곰팡이에 면역이 있거나 쉽게 극복할 수 있지만, 천식 환자는 기침이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폐 아스페르길루스증(pulmonary aspergilloma)’이라는 심각한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버밍엄대 면역학·면역 치료 전문가 레베카 드러먼드 박사는 “장기간 곰팡이에 노출되면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드러먼드 박사는 ”실외에서 옷을 말리는 게 가장 바람직하며 실내에서 옷을 건조해야 할 때는 틈틈이 환기하거나 제습기나 난방 기능을 활용해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원 기자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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