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노이즈…韓증시 서러운 눈칫밥[오늘증시전망]

입력시간 | 2025.02.12 오전 8:37:36
수정시간 | 2025.02.12 오전 8:37:36
  • 관세 정책 우려 속 美증시 혼조
  • 1월 CPI 앞두고 한국 증시 약세 출발 전망 다수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는 가운데 불안한 증시 흐름이 예상된다.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및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 증시 역시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재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재기된 가운데 미국 증시는 파월의 발언을 소화하는 모양새”라며 “오늘 밤 예정된 미국 CPI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한국 증시도 제한적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의회 증언에 나선 파월 의장이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시장도 무난하게 반응했다. 12일로 예정된 미국 1월 CPI를 앞두고 큰 폭의 움직임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24포인트(0.28%) 오른 4만4593.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6포인트(0.03%) 상승한 6068.50, 나스닥종합지수는 70.41포인트(0.36%) 내린 1만9643.86에 마쳤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파월의장 발언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기존 3월 금리 동결 전망 유지, 내일 발표될 CPI 결과 전에 시장은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한국 증시는 파월의장 발언 및 미국채 금리 상승을 소화하는 가운데 미국 CPI 경계심리 유입되며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트럼프 관세 노이즈 속 미국 주요 대장주 중 하나인 테슬라 급락, 국내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미 1월 CPI 경계심리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단기 차익 실현 욕구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장중에도 업종간 손바뀜 장세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눈치 보기 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정현 기자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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