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안에 짐싸라"…트럼프·머스크發 공무원 대량해고 '1만명'

입력시간 | 2025.02.15 오후 4:31:23
수정시간 | 2025.02.15 오후 4:31:23
  • 내무·에너지부 등 무더기 감원
  • 수습직원 대상 구조조정 단행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정부 구조조정으로 1만명에 가까운 공무원들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머스크의 아들 엑스와 함께 대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로이터에 따르면, 내무부·에너지부·보훈부·농무부·보건복지부 등 연방기관 근무기간 1년 미만의 수습직원들이 대거 해고됐다.

부처별 해고 인원은 내무부 2300명, 에너지부 1200~2000명, 농무부 산림청 3400명, 보훈부 1000명 이상이다. 보건복지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전체 직원의 10%인 1300명이 해고 대상에 포함됐다. 부처별 해고된 인원수를 모두 합할 경우 9500명을 넘고 많으면 1만명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 연방기관에 수습사원 전원 해고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수습사원의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상자는 약 20만명으로 추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와 함께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 감축을 시도했으나 신청자가 7만5000명에 그치자 추가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해고된 직원들은 사전 녹화 영상이나 그룹콜을 통해 통보받았으며, 일부는 30분 안에 건물을 비우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알려진다.
김윤정 기자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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