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가 69만원, 없어서 못 판다...개발자도 '구매 실패'한 게임기
- 닌텐도 스위치2, 日사전예약에 220만명 몰려
- 온라인 구독 1년 등 '조건부' 예약에도 불티
- 닌텐도 게임 개발자·성우도 '낙첨' 속출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닌텐도사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가 전 세계에서 예약 판매량 매진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스위치2는 역대 최고가에 일정한 조건을 맞춰야 사전예약이 가능하지만, 일본에서만 220만명 이상이 예약 판매에 몰려들며 닌텐도 게임 개발자나 성우 등도 게임기 구매에 실패한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게임 업계 사람들조차 스위치2를 구매하지 못하는 ‘웃픈(웃기지만 슬픈)’ 상황이 벌어진 것은 닌텐도2 예약판매에 닌텐도의 예상을 깨고 수백만 명의 사람이 몰렸기 때문이다.
당초 스위치2는 일본에서 4만9980엔(약 50만원), 일본 이외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글로벌판 6만9980엔(약 68만원)으로 가격이 공개돼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약 50만원대에 신작 콘솔 게임기가 나올 것이라고 예약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가격으로 발표된 것이다. 여기에 닌텐도는 1년동안 닌텐도 온라인 플랜 구독을 1년 이상 하고, 게임 이용 시간 20시간 이상 등 조건을 건 이들에게만 스위치2 예약구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진입장벽에도 스위치2는 일본에서만 220만명의 예약자들이 몰렸다. 루카와 순타로 닌텐도 대표는 23일 SNS에 발표한 성명에서 “마이 닌텐도 스토어(직영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전예약 판매 접수를 시작한 이후 일본에서만 무려 220만명의 신청이 접수됐다”며 “이 같은 수치는 우리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라고 놀라워했다.
닌텐도가 스위치2의 사전 물량을 얼마나 준비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루카와 대표는 “‘스위치 2’를 여러분께 전해드리기 위해 대량의 부품을 사전 조달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220만명은) 6월5일 마이 닌텐도 스토어에서 배송할 수 있는 ‘스위치2’의 수량보다 훨씬 많다. 이에 따라 상당수의 고객이 당첨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콘솔 시장 1위인 미국에서도 스위치2의 예약구매가 순식간에 종료됐다. 월마트, 베스트바이, 타겟 등 주요 유통사에 풀린 예약구매는 몇 시간 만에 온라인 주문이 마감된 상태다.
한국의 경우 스위치2 공식 가격이 64만 8000원이다. 국내에서도 이마트,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늘의집 등 여러 유통사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했고 당첨자가 발표된 후 ‘낙첨’ 소식을 알리는 게임 이용자들이 속출했다.
높은 사전구매 열기에 스위치2가 전작인 ‘닌텐도 스위치’ 판매 대수를 넘어설지도 주목된다. 스위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로 전 세계에서 1억 5000만대 이상 팔렸다. 스위치2는 오는 6월 5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포켓몬스터 개발자인 오오모리 시게루가 스위치2 낙첨 소식을 알렸다. (사진=엑스 갈무리)
26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 게임 중 하나인 ‘포켓몬스터’의 핵심 개발자인 오오모리 시게루 등 일본 유명 게임 업계 인물들은 24일 진행된 스위치2 사전예약 행사에서 당첨되지 못했다. 닌텐도의 공식 프레젠테이션 방송인 ‘닌텐도 다이렉트’의 성우 나카무리 유이치 역시 자신의 SNS에 스위치2 예약판매에 낙첨돼 게임기를 구매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당초 스위치2는 일본에서 4만9980엔(약 50만원), 일본 이외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글로벌판 6만9980엔(약 68만원)으로 가격이 공개돼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약 50만원대에 신작 콘솔 게임기가 나올 것이라고 예약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가격으로 발표된 것이다. 여기에 닌텐도는 1년동안 닌텐도 온라인 플랜 구독을 1년 이상 하고, 게임 이용 시간 20시간 이상 등 조건을 건 이들에게만 스위치2 예약구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진입장벽에도 스위치2는 일본에서만 220만명의 예약자들이 몰렸다. 루카와 순타로 닌텐도 대표는 23일 SNS에 발표한 성명에서 “마이 닌텐도 스토어(직영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전예약 판매 접수를 시작한 이후 일본에서만 무려 220만명의 신청이 접수됐다”며 “이 같은 수치는 우리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라고 놀라워했다.
닌텐도가 스위치2의 사전 물량을 얼마나 준비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루카와 대표는 “‘스위치 2’를 여러분께 전해드리기 위해 대량의 부품을 사전 조달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220만명은) 6월5일 마이 닌텐도 스토어에서 배송할 수 있는 ‘스위치2’의 수량보다 훨씬 많다. 이에 따라 상당수의 고객이 당첨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콘솔 시장 1위인 미국에서도 스위치2의 예약구매가 순식간에 종료됐다. 월마트, 베스트바이, 타겟 등 주요 유통사에 풀린 예약구매는 몇 시간 만에 온라인 주문이 마감된 상태다.
한국의 경우 스위치2 공식 가격이 64만 8000원이다. 국내에서도 이마트,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늘의집 등 여러 유통사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했고 당첨자가 발표된 후 ‘낙첨’ 소식을 알리는 게임 이용자들이 속출했다.
높은 사전구매 열기에 스위치2가 전작인 ‘닌텐도 스위치’ 판매 대수를 넘어설지도 주목된다. 스위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로 전 세계에서 1억 5000만대 이상 팔렸다. 스위치2는 오는 6월 5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김혜선 기자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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