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눈치보며 반등하는 韓증시…변동성 유의[오늘증시전망]
- 관세 뉴스 플로우 영향 속 상승 출발 기대
- 거래대금 증가 긍정적, 단기차익실현 욕구는 경계
- “관세 과도한 공포감 경계해야, 변동성 속 글로벌 증시 강세 흐름”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금융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에 익숙해지고 있다. 미국 대선 이후 관세 리스크가 증시에 선제적으로 반영해온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협상용으로 활용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02/PS25021100344.jpg)
한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서 거래대금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코스피 대시 코스닥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데 주목했다. 그는 “관세 노이즈, 대형주 이익 전망 개선 지연 등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우므로 코스닥 등 중소형주 플레이 유인은 상존할 것”이라면서도 “게임, 로봇, 스트리밍 등 최근 코스닥 주도 테마주들이 최근 급등함에 따라 단기 차익실현 욕구도 높아졌기에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 역시 “트럼프 관세가 협상용으로 해석되며 미국 증시가 상승했으나 국내는 대미 수출 의존도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면서도 “규모 제한 가능성 및 선반영 인싱이 우세한 가운데 관세 영향에서 자유로운 업종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협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01포인트(0.38%) 오른 4만4470.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45포인트(0.67%) 상승한 6066.44, 나스닥종합지수는 190.87포인트(0.98%) 뛴 1만9714.27에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리스크에 대한 과도한 공포감도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기 당시에 관세 리스크를 글로벌 증시가 이미 경험했다는 점에서 관세 정책의 우려감을 일부 상쇄시켜 주고 있다”며 “또 당초 우려와 달리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이 파괴적 관세 정책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도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미국 경제, 특히 미국 내 물가압력 흐름을 보면서 관세 정책 강도를 조절해 나갈 여지가 있기 때문에 과도한 관세 공포감도 경계해야할 것”이라며 “관세 리스크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지만 트럼프 2기 정책 리스크를 강도를 보면서 글로벌 증시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02/PS25021100344.jpg)
사진=REUTERS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는 트럼프의 관세 뉴스 플로우에 영향을 받겠으나, 과거의 학습효과는 유효한 가운데 미국 증시에서의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AI 주 강세, 달러·원 환율 변동성 진정 등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 전망했다.한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서 거래대금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코스피 대시 코스닥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데 주목했다. 그는 “관세 노이즈, 대형주 이익 전망 개선 지연 등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우므로 코스닥 등 중소형주 플레이 유인은 상존할 것”이라면서도 “게임, 로봇, 스트리밍 등 최근 코스닥 주도 테마주들이 최근 급등함에 따라 단기 차익실현 욕구도 높아졌기에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 역시 “트럼프 관세가 협상용으로 해석되며 미국 증시가 상승했으나 국내는 대미 수출 의존도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면서도 “규모 제한 가능성 및 선반영 인싱이 우세한 가운데 관세 영향에서 자유로운 업종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협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01포인트(0.38%) 오른 4만4470.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45포인트(0.67%) 상승한 6066.44, 나스닥종합지수는 190.87포인트(0.98%) 뛴 1만9714.27에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리스크에 대한 과도한 공포감도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기 당시에 관세 리스크를 글로벌 증시가 이미 경험했다는 점에서 관세 정책의 우려감을 일부 상쇄시켜 주고 있다”며 “또 당초 우려와 달리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이 파괴적 관세 정책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도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미국 경제, 특히 미국 내 물가압력 흐름을 보면서 관세 정책 강도를 조절해 나갈 여지가 있기 때문에 과도한 관세 공포감도 경계해야할 것”이라며 “관세 리스크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지만 트럼프 2기 정책 리스크를 강도를 보면서 글로벌 증시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현 기자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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