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민중기·이명현 3대 특검, 특검팀 구성 본격 착수

입력시간 | 2025.06.14 오후 3:51:52
수정시간 | 2025.06.14 오후 3:51:52
  • 특검보 인선 등 특검팀 구성 매진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내란·김건희·순직해병 사건을 수사할 3대 특별검사들이 특별검사보 인선을 비롯한 특검팀 구성에 착수했다. 특검법에 따라 4~6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는 특검은 특검보 인선을 검토하는 등 특검팀 구성에 매진하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 해병 수사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63·군법무관 9회) 특검은 전날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를 만나 특검 구성과 그동안 사건 진행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내란 특검으로 조은석(왼쪽부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해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발표했다. (사진=뉴스1)

김 변호사는 현재 박 대령의 항명 등 혐의 사건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에서도 변호인을 맡고 있다. 박 대령은 2023년 7월 19일 발생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조사기록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항명했다는 혐의 등으로 같은 해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으나 지난 1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민중기 특검도 문홍주 전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1기)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문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수원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개업해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검은 전날 서울고검을 찾아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서울고검장)과 면담을 했다. 이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도 방문해 1시간 넘게 관련 사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특검은 조만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도 특검 관련 협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란 사건은 특검보 6명, 순직 해병 사건과 김 여사 사건은 각각 특검보 4명을 둘 수 있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 임명된 지난 12일부터 20일 이내 준비기간 동안 특검보 임명 요청, 사무실 마련, 수사팀 구성 등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다. 준비기간 이후 곧바로 수사 기간이 시작된다. 법률상 정해진 150~12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해야 한다.
김소연 기자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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