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檢, 내란수괴에 충성 선언…조속한 尹 파면 촉구"

입력시간 | 2025.03.08 오후 6:39:52
수정시간 | 2025.03.08 오후 7:29:52
  •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심우정, 내란수괴 졸개 자처…가혹한 심판 각오해야"
  • "尹, 내란 우두머리 피고인 부정하는 파렴치한 태도"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경호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며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석방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즉시항고를 포기한 검찰을 향해 “내란 수괴의 졸개를 자처한 검찰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기에 빠뜨렸다”고 맹비난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끝내 내란 수괴 윤석열을 석방했다.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굴복이다. 국민 대신 내란 수괴에게 충성할 것을 선언했다”며 이 같이 밝혔따.

조 수석대변인은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석방 지휘를 지시한 심우정 검찰총장과 관련해 “내란 수괴의 졸개이기를 자처한 심 총장과 검찰은 국민의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나온 후 차량에 탑승해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는 등의 태도를 보인 것과 관련해 “개선장군 같은 모습을 보인 것은 가관”이라며 “자신이 여전히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임을 부정하는 파렴치한 태도”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의 파렴치한 모습을 보면 내란 세력과 추종 세력들의 난동이 더욱 극렬해질 것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며 “윤석열은 이미 ‘끝까지 싸우겠다’며 난동을 부추기기 시작했다”며 “검찰의 배신이 법질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트린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의 석방이 윤석열의 파면을 조금도 흔들 수 없을 것”이라며 “온 국민이 두 눈으로 목격한 내란과 국헌 문란 범죄를 묵인한다면 대한민국은 유지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에 대한 신속한 파면만이 헌정 질서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헌법재판소는 하루라도 빠른 파면 결정으로 국민의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차단해 주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광범 기자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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