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20번 넘게 말한 것 뒤집어" 박정훈, 당대표 안 나오겠단 말은…

입력시간 | 2025.06.06 오전 11:38:08
수정시간 | 2025.06.06 오후 1:57:56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CBS '김현정 뉴스쇼' 인터뷰
  • "김문수 출마 가능하지만 당원들이 판단할 것"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방향 아직 안 정해"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김문수 전 대선 후보의 당 대표 출마설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 “단일화 과정에서 본인이 20번 넘게 한 말을 사실상 뒤집었기 때문에 (당 대표로) 안 나오겠다는 말도 완전히 닫힌 결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6일 CSB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일화를 본인이 왜 지키지 못했는지 보면 상황이 있었고, 이해관계가 얽힌 여러 사람이 있었다”며 “지금도 똑같은 상황”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김문수 전 후보의 당 대표 출마) 해도 된다”며 “물론 국민의힘이 참패하는 데 원인이 있고, 또 과거와 절연해야 하는 당의 과제에 맞는 분인지 당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을 어떻게 재건할지 그리고 과거하고 어떻게 절연할지 김 전 후보가 해단식에서 여러 가지 계엄에 대해서 잘못됐다는 얘기를 구체적으로 많이 했다”며 “좀 더 일찍 해야 됐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한동훈 전 대표는 아직 방향성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한동훈 대표가 나와야 할지 말아야 할지는 우리 당원들이 아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 사태를 예고한 것에 대해선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가 있다”며 “일단 우리가 친윤이라는 당내에 다수 주류가 있다. 그런데 그분들이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실패하면서 지금 이 비극이 벌어진 부분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가 기자에 ‘사퇴를 선언했지만 정치적으로, 아직 사퇴가 된 게 아니다’라는 취지의 얘기를 했다”며 “권 원내대표가 임기가 16일까지 정도인데, 그 사이에 자기가 원내대표의 권한이 있으니까 비상대책위원원장(비대위) 지명권이 있다. 그때 그 지명권을 행사해 전당대회를 안 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라는 오해를 사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오해라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얘기하면 된다”며 “그래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사퇴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자기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지난번에도 비대위가 여러 번 바뀌었는데 누가 쉽게 오겠나. 그렇기 때문에 빨리 전당대회를 해서 당을 추스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우리가 빨리 변신해야 한다”며 “이건 비대위 체제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응태 기자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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