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배우, 캄보디아 모집책이었다…“500만원에 30대女 팔아넘겨”

입력시간 | 2025.10.23 오전 6:20:44
수정시간 | 2025.10.23 오전 6:20:44
  • 모델 겸 배우 A씨, 일본어 통역 구한다며 유인
  • 한 달동안 감금된 채 성인방송 강요당한 피해자
  • 후원금 실적 못 미치면 폭행…가족 도움으로 극적 구출
  • “옆 방에서도 ‘살려달라’ 비명”…추가 피해자 가능성 시사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되는 모델 겸 배우 A씨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한국 여성들을 넘긴 모집책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가 지난 21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이들은 주로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

2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수락한 B씨는 A씨와 함께 프놈펜으로 출국했으나 도착 직후 시아누크빌 인근의 한 아파트로 끌려가 남성 3명에게 폭행을 당하고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겼다. A씨가 500만원을 받고 B씨를 현지 범죄조직에 넘긴 것이다.

피해자 B씨는 한 달 동안 조직에 감금된 채 강제로 성인방송을 하도록 강요받았으며, 후원금이 조직의 ‘실적’에 미치지 못하면 폭행과 욕설에 시달려야 했다.

다행히 그는 가족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출됐다. B씨가 도착 직후 가족에게 보낸 인증사진이 구조의 단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옆방에서도 ‘살려달라’는 비명이 들렸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의 턱틀라 불교 사원에는 한국인 시신 4구가 추가로 안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50대 중반 1명, 60대 초중반 3명 등 시신 4구가 안치돼 있는데, 이들은 모두 병사했다”고 밝혔다.
이로원 기자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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