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남은 시간 얼마 없다…죽기살기로 열심히 할 것”

입력시간 | 2025.05.11 오후 5:18:32
수정시간 | 2025.05.11 오후 5:18:32
  • 11일 국힘 중앙선대위 첫 회의
  • 李 겨냥 “절대 거짓말 안해…국민 약속 반드시 실천”
  • 안철수, 한동훈 합류 촉구…“개인 입장 따질 때 아냐”
[이데일리 조용석 김한영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중앙선거대위 첫 회의에서 “남은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죽기살기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첫 선대위 회의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성동·안철수·나경원·양향자·주호영·황우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는 “부족함이 많고 해 나갈 일이 많지만 항상 국민 말씀에 깊이 귀 기울이고 늘 더 낮은 곳으로 가서 더 겸허하게 경청하고 더 뜨겁게 국민 말씀을 받들어 실천하는 선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경제는 국민의힘, 국방 안보 외교 통일이라면 국민의힘, 또 모든 민생과 복지를 책임지는 게 항상 국민의힘이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정책 역량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성과 자체가 국민들에게 의문을 받는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분명히 말한다. 잘할 수 있다. 우리 국민의힘은 많은 훌륭한 역량을 가지며 경험을 가지고 있고 미래에 대한 비전도 있는 정당”이라며 “말로 하는 정당이 아니라, 실적을 가지고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정책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정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듯 “선거 때면 많은 거짓말이 참말인 것처럼 현혹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는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국힘은 진실하게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진실한 정당”이라며 “실천하는 정당, 함께하는 정당이라는 점을 다시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한동훈 전 당대표의 선대위 합류도 촉구했다.

그는 “지금은 개인의 입장이나 정치적 계산을 따질 때가 아니다”며 “한국이 풍전등화 위기에 처해 있는 이때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댁에 머무를 게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는 전선으로 나와서 이재명을 막고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지키는 대열에 함께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 및 공동선거대책위원장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용석 기자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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