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상속자가 서민? 이재명 “초부자 상속세 왜 깎아주나”

입력시간 | 2025.02.22 오후 5:39:56
수정시간 | 2025.02.22 오후 5:49:32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1000억원 자산가의 상속세를 왜 100억원이나 깎아줘야 하느냐”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물었다.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수백억, 수천억원 보유자가 서민? 극우내란당이 또 거짓말’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그는 “최고세율 50%는 과표 30억원 이상에 적용된다. 공제한도 18억원을 빼면 과세표준 48억원 이상, 괴리율 80%를 가정하면 시가로는 60억원 이상만 혜택을 받는다”며 “시가 60억원 이상의 (집을 가진) 초부자들의 상속세를 왜 10%포인트(p)나 깎아주자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1000억원 자산가의 상속세를 왜 깎아줘야 하느냐”고 질의했다. (자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이어 “민주당은 과세표준 18억원까지는 상속세를 면제해 웬만한 집 한 채 소유자가 사망해도 상속세 때문에 집 팔고 떠나지 않게 하려 한다”며 “60억원 이상, 수백억원, 수천억원을 상속받는 분들이 정말 서민 맞느냐”고 되물었다.

국민의힘은 가업 승계 부담 완화를 위해 상속세 최고세율 50%를 40%로 반드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세율 인하도 필요하다면서 최고세율 인하 없이 공제 확대도 없다는 태세를 보인다”며 “초부자용 최고세율 인하와 중산층용 공제확대는 무관한데 왜 연환계(連環計·쇠사슬로 여러 배를 엮는 계책)를 써 최고세율을 못 내리면 기초공제를 거부하려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군사반란 주동자를 옹호하고 전광훈 따라 쿠데타 지지하는 극우내란당은 국민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극우내란당 국힘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말했다.
나은경 기자ee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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