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훔쳐본 中, 배우 장가계 초대하자...서경덕 "기가막혀"

입력시간 | 2025.04.04 오전 8:45:36
수정시간 | 2025.04.04 오전 8:45:36
  • ‘폭싹 속았수다’ 대사에 감동한 中 장자제시에
  • 서경덕 "도둑시청 묵과하지 말아야"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중국 관광지 ‘장자제’(장가계)시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진과 배우들에 초대장을 보내 논란이 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도둑시청을 묵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 병을 앓는 남편 관식에게 내년 가을엔 장가계에 가서 단풍 구경하자고 약속하는 장면. 사진=넷플릭스

4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장자제(장가계)시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초대장을 보내 빈축을 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자제시 기관지인 장자제일보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장자제시 문화관광방송체육국이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 주연 배우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며 “여러분을 장자제로 초대한다. 장자제 여행에서 함께 ‘낙엽 약속’을 지켜보라”는 글과 함께 중국어와 한국어로 된 초대장 이미지를 올렸다.

장자제에서 이런 초대장을 보낸 이유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 병을 앓고 있는 남편 관식에게 “내년 가을엔 장가계에 가서 단풍 구경하자”라고 약속한 장면이 등장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자 장자제가 “전 시민을 대표해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을 초대한 것이다.

중국 장자제시가 올린 초대장 이미지. 사진=장자제시 웨이보

그러나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고 있지 않아 ‘도둑 시청’을 직접 인증한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서 교수는 “잘 아시듯이 넷플릭스는 중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다”며 “이는 바로 중국에서 ‘폭싹 속았수다’를 몰래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특히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중국 지자체에서도 훔쳐 본 영상을 대외적인 홍보로 버젓이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큰 문제”라며 “이제 우리 정부가 나서야만 할 때다. 이들의 도둑시청을 묵과하지 말고 강하게 어필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혜선 기자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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