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가' 외친 李대통령…"한미 조선업 윈윈 성과 만들겠다"(종합)

입력시간 | 2025.08.27 오전 6:14:37
수정시간 | 2025.08.27 오전 6:42:33
  • 26일 한화 필리 조선소 내 NSMV 명명식 참석
  • "대한민국 조선이 미국 조선업 부활에 기여"
  • 美 인사들 환영 "한국 친구 도움으로 다시 만들자"
  • 토드 영 상원의원 "국가 안보 위한 핵심 과제"
[필라델피아=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조선업과 대한민국 조선업이 함께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어내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 조선소를 방문해 미국 해양청 발주 국가안보다목적선(NSMV)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미국 조선업의 부활과 해양 안보 강화로 이어지는 상징적 자리로, 한미 양국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양청 발주 국가안보 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의 명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통령 “美 조선업 부활에 기여”

이 대통령은 명명식 연설에서 “미국 조선업과 대한민국 조선업이 함께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고, 오늘의 새로운 출항은 한미 양국이 단단한 우정으로 써 내려가는 또 하나의 희망과 도전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필리 조선소가 1801년 해군 조선소로 출발해 2차 세계대전 시기 미국의 해상 패권을 지탱했던 역사를 언급했다. 그는 “이곳에서 진수된 함정들은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국민들을 구해냈고, 그 도움 위에서 한국은 조선 강국으로 성장했다”면서 “이제 대한민국 조선업이 미국 조선업의 부활에 기여하는 길에 나서게 됐다”며 한미 동맹의 새로운 확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한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도 재차 언급했다. 그는 “이는 단지 거대한 군함을 짓겠다는 것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회복하는 비전”이라며 “한화 오션의 투자를 계기로 미국 청년들이 조선소로 모여들고 있다. 한국 조선업이 청년들에게 기회의 이름이었듯 필리 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도 그 이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축사자로 나섰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거들었다. 그는 “이는 한미 양국이 함께 조선 산업을 재건하고 선박 건조 역량을 확장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숙력된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가 구체적으로 구현되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美 인사들 “정부 차원에서 지원” 약속

현장에 참석한 미국 주요 인사들도 이 대통령의 방문과 한화의 투자를 크게 환영했다.

조지 셰이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필라델피아는 1776년부터 미국 함대를 건조해온 도시”라며 “한국과 미국이 자유와 민주주의 이야기의 다음 장을 함께 써 내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 정부가 수백만 달러를 투입하고 ‘PHL 태스크포스’를 신설해 한화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며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조와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자로 참석한 토드 영 상원의원은 “한국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미국 선박을 다시 만들자”고 말하며 조선업 부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Ships for America Act’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이것은 단순한 산업 재건이 아니라 경제와 국가 안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 투자 유치, 인력 훈련, 상선 인력 양성 등을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메리 게이 스캔런 하원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대통령과 함께 독립운동가 서재필(Philip Jaisohn) 가옥을 찾았던 일을 언급하며 “100년 전 이곳에서 한국 독립운동이 시작됐다면, 지금은 양국 협력을 통한 조선업의 부활이 기록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스캔런 의원은 또 “한때 60명에 불과했던 조선소 직원이 이제 1800명으로 늘었다”며 “한화의 투자가 필라델피아의 조선 유산을 계승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 이 미(美) 해양청 청장 대행은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는 차세대 해양 인력을 훈련할 5척의 NSMV 중 하나”라며 “이 건조 사업이 4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조선업의 시장 점유율이 0.1%까지 떨어진 현실에서 더는 물러설 수 없다”며 “혁신과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을 부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성 기자kys401@edaily.co.kr

이데일리ON 파트너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Best 방송예정
  • 김선상[주도신공]

    1등급 대장주 매매로 고수익 창출

    방송예정
  •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Best 방송예정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방송예정
  • 주태영

    대박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Best 방송예정
  • 김동하

    수익! 이제는 종가베팅 매매가 답이다

    방송예정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승부사!!

    방송예정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방송예정
  • 박정식

    평생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길

    방송예정
  • 이용철

    검색기를 통한 주도주 매매로 수익 극대화 전략

    방송예정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20년!
    추세/지지선 매매

    방송예정
  • 문주홍

    대장주 집중! 포트폴리오 비중 투자로 투자 수익 극대화

    방송예정
  • 정재훈

    기업 탐방을 통한 종목 발굴/시장의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

    방송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