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전복 사고’ 재성호 실종 선원 3명 나흘째 수색
- 이날 오전 재성호 서귀포항으로 예인…내부 수색
- 선박 19척, 항공기 4대 투입…육상서도 수색 진행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의 해상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3명에 대한 나흘째 수색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이 지난 1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상에서 전복된 ‘2066재성호’를 예인하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이날 해상 수색엔 해경 함정 14척, 해군 함정 1척, 유관기관 선박 4척 등 19척과 항공기 4대가 동원된다. 전복 사고가 난 해상과 가까운 표선면 등의 해안가에서도 193명이 육상 수색을 한다.해경은 이날 오전 4시 18분쯤 재성호를 서귀포항으로 예인했고 육상으로 인양한 후 선체 내부에 대한 수색도 병행할 방침이다.
해경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함정 7척과 항공기 1대 등을 동원해 야간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다.
앞서 재성호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킬로미터(㎞) 인근 해상에서 긴급구조 신호를 보낸 뒤 오후 8시쯤 전복된 채 해경에 발견됐다.
승선원 10명(한국인 6·베트남인 3·인도네시아인 1) 중 한국인 선장 1명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5명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그러나 나머지 한국인 선원 5명 중 2명은 13일 사고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또 다른 한국인 선원 3명은 현재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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