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억 6천"…딥시크 '차단'에도 화제된 채용공고
- 개인정보 보호 취약성 우려…국내 금지령 확산
- 중국서는 일일 활성 사용자수 2000만명 돌파
- 딥시크 AI 연구원, 엔지니어 등 대규모 모집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한국을 비롯한 해외 각국 정부 등이 정보 유출 및 보안 우려를 이유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 Seek)-R1’의 접속 차단에 나선 가운데 본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02/PS25020700382.jpg)
딥시크 현재 150명이 채 안 되는 연구·개발(R&D) 인력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연구원만 1천200명이 일하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크게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딥시크는 최근 중국 현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대형언어모델(LLM)의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할 연구원을 최고 연봉 154만위안(약 3억6000만원)에 채용한다고 밝혔다.
기타 개발 엔지니어의 연봉은 56만위안(1억1126만원)에서 126만위안(약 2억5000만원) 사이로 다양하다. 인턴 급여는 하루 500∼990위안(약 10만∼20만원)으로 책정됐다.
채용 대상으로는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예정자를 선호한다고 했는데, 이는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의 뜻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딥시크의 연구·개발(R&D) 인력들은 대부분 해외 유학 경험 없이 중국 명문대를 졸업했거나 석·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경력도 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기술적 역할은 대부분 신입사원이나 경력이 1~2년 정도인 사람으로 채워졌으며 연령대도 20∼30대 초반이다. 팀의 리더를 맡은 이들도 대부분 35세 미만이다.
량원평은 중국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핵심 기술적 역할은 대부분 신입사원이나 경력이 1∼2년 정도인 사람으로 채워져 있다”면서 “단기 목표를 추구한다면 경험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옳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경험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고 기본적인 기술과 창의성, 열정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딥시크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2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기존 AI 챗봇 모델 강자인 챗GPT의 일일 활성 사용자(약 5천만명)의 절반에 못 미치긴 하나, 딥시크의 최신 모델(R1)이 출시된 지 한 달도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다.
지난달 31일 기준 딥시크는 애플 앱스토어의 157개 국가 및 지역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 부처들이 보안 및 정보 유출 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딥시크 접속 차단에 대거 나선 데 이어 지난 6일 지자체와 금융권도 제재 움직임에 동참했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02/PS25020700382.jpg)
(사진=연합뉴스)
6일 시나파이낸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딥시크 활용법을 비롯한 관련 소식이 중국 온라인을 도배하고 있다. 특히 딥시크의 채용공고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딥시크 현재 150명이 채 안 되는 연구·개발(R&D) 인력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연구원만 1천200명이 일하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크게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딥시크는 최근 중국 현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대형언어모델(LLM)의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할 연구원을 최고 연봉 154만위안(약 3억6000만원)에 채용한다고 밝혔다.
기타 개발 엔지니어의 연봉은 56만위안(1억1126만원)에서 126만위안(약 2억5000만원) 사이로 다양하다. 인턴 급여는 하루 500∼990위안(약 10만∼20만원)으로 책정됐다.
채용 대상으로는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예정자를 선호한다고 했는데, 이는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의 뜻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딥시크의 연구·개발(R&D) 인력들은 대부분 해외 유학 경험 없이 중국 명문대를 졸업했거나 석·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경력도 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기술적 역할은 대부분 신입사원이나 경력이 1~2년 정도인 사람으로 채워졌으며 연령대도 20∼30대 초반이다. 팀의 리더를 맡은 이들도 대부분 35세 미만이다.
량원평은 중국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핵심 기술적 역할은 대부분 신입사원이나 경력이 1∼2년 정도인 사람으로 채워져 있다”면서 “단기 목표를 추구한다면 경험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옳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경험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고 기본적인 기술과 창의성, 열정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딥시크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2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기존 AI 챗봇 모델 강자인 챗GPT의 일일 활성 사용자(약 5천만명)의 절반에 못 미치긴 하나, 딥시크의 최신 모델(R1)이 출시된 지 한 달도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다.
지난달 31일 기준 딥시크는 애플 앱스토어의 157개 국가 및 지역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 부처들이 보안 및 정보 유출 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딥시크 접속 차단에 대거 나선 데 이어 지난 6일 지자체와 금융권도 제재 움직임에 동참했다.
채나연 기자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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