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다우 2% 급락…연준 '동결'에도 채권시장 "매파적 발언 못 믿겠다"

입력시간 | 2026.07.30 오전 5:11:43
수정시간 | 2026.07.30 오전 5:11:43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급락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국채금리가 오히려 뛰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속보]다우 2% 급락…연준 '동결'에도 채권시장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날 1153.18포인트(-2.19%) 급락해 2025년 4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2%, 나스닥종합지수는 1.74% 밀렸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했다. 위원 3명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지만 동결 결정 자체는 그대로 유지됐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필요하고 적절하다면 주저 없이 행동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 발언은 채권시장을 설득하지 못했다.

금리 동결 발표 직후 시장은 한때 안도 랠리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국채금리가 뛰어오르면서 랠리는 그대로 반납됐다. 10년물 금리는 6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오른 4.66%, 30년물 금리는 9bp 오른 5.18%까지 치솟아 수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더블라인의 제프리 건들락은 이날 CNBC에 “국채금리가 회견 후 급등한 건 채권시장이 워시 의장에게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이라’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국제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한층 부추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군 기습 공격에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 넘게 뛰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주도 부진을 이어갔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SOXX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대 밀렸고, 마이크론(-9%), AMD(-4%), KLA(-9%) 등 주요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우려와 중국발 경쟁 심화 우려가 반도체주를 계속 압박하는 모양새다.
성주원 기자sjw1@edaily.co.kr

이데일리ON 파트너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방송예정
  •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Best 방송예정
  • 김선상[주도신공]

    압도적 비중투자로 계좌수익 극대화

    방송예정
  • 정필승

    주식의판을 읽는 실전 전문가

    방송예정
  • 주태영

    대박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Best 방송예정
  • 함진희

    남들과 다른 시장 분석으로 빠른 주도주 선점!

    Best 방송예정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방송예정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20년![선물옵션+주식 동시 진행]

    방송예정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승부사!!

    방송예정
  • 가다니엘

    지수 뒤에 숨겨진 ‘진짜 돈의 흐름’을 분석해 시장을 선점하는 투자 전략

    방송예정
  • 강기성[급등왕]

    테마 중심 종목으로 수익률 극대화!

    방송예정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방송예정
  • 여승재

    확인된 상승 방향을 따라가는 "TG 모델 투자 전략"

    방송예정
  • 정선호[강태공]

    세력의 수익 구간! 그 타이밍을 공략 한다

    방송예정
  • 황호준

    시장이 흔들릴수록 오히려 기회가 보인다

    방송예정

공지사항

시청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