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동에 尹 개입' 의혹…신혜식, 18일 경찰 포렌식 참관

입력시간 | 2025.08.16 오후 3:53:39
수정시간 | 2025.08.16 오후 3:53:39
  • 포렌식 선별 작업을 위해 출석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당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 한 수’ 신혜식 대표가 디지털 포렌식 참관을 위해 다음 주 초 경찰에 출석한다.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 운영자 신혜식 대표(왼쪽)가 13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의 민간인 시위대 동원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 수사관들에게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하기 전 잠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신 대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경찰의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 작업을 위해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3일 신 대표가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사용한 갤럭시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받아 압수한 바 있다.

경찰은 신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 등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통화 내역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신 대표는 올해 1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성삼영 전 행정관이 지원을 요청했다며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서부지법 난동 배후에 대통령실 등이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도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경찰로부터 신 대표의 휴대전화 복제본을 임의제출 형태로 넘겨받았다.

한편 신 대표는 내란 특검의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작업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서울동부지검에도 출석한다.
이용성 기자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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