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폭염특보’…뜨거운 날씨에 온열질환자도 속출

입력시간 | 2025.06.29 오후 5:49:17
수정시간 | 2025.06.29 오후 5:49:17
  • 호남·영남·제주 일부 폭염경보
  • 수도권 등 중부지방 일부도 폭염주의보
  • 온열질환자도 급증…전날만 44명 발생
  • “최고체감온도 33도 내외”…당분간 무더위 이어질 듯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전국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뜨거운 날씨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제주도 동부에 폭염경보, 북부와 중산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9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여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호남과 영남, 제주 등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앞서 내린 폭염주의보에서 한 단계 상향 조치한 것이다.

현재 폭염경보는 △전남(담양, 곡성, 구례, 순천) △전북자치도(완주, 정읍, 전주)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청도, 칠곡, 김천, 의성, 포항, 경주) △경상남도(김해, 밀양, 함안, 창녕,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제주도(제주도동부) △광주, 대구, 울산(울산서부)에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권 등 중부지방을 포함해 남부지방 일부에 내려진 상태다.

이날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열대야 현상도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 온열 질환자도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총 36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2명이다. 특히 28일에는 전국에서 4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 같은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정윤지 기자yun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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