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좋아한 죄 밖에…배우 복귀시켜 달라”

입력시간 | 2025.06.08 오후 6:24:10
수정시간 | 2025.06.08 오후 6:24:10
  • 김부선,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덕담하더니
  • “개딸들 몰려와 악플…내 인생 책임져라”
  • 다시 목소리 높인 김부선 “배우 복귀시켜 달라”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좋은 지도자가 되어달라”던 배우 김부선 씨가 돌연 다시 스캔들을 언급해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배우 김부선. (사진=유튜브 채널 김부선TV 캡처)

7일 김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에서 “이재명 씨 나 책임져라”라며 “이재명 씨가 나를 속여서 오늘날 내가 백수가 됐고, 배우로서 복귀시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씨는 “나는 잘못한 게 없다. 당신을 믿고 좋아했던 죄 밖에 없다. 딸도 배우 자리로 돌려달라”며 “그게 남자이고, 부모다. 당신도 부모 아니냐”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번 방송에서 진심으로 ‘잘해달라’는 마음을 전한 건데 또 개딸(개혁의 딸·친명계 강성 민주당원을 낮춰 부르는 말)들이 와서 악플을 달았다”며 “18원씩 후원금을 보내오더라. 사람을 무고하게 뒤집어 씌운다”고 분통을 나타냈다.

이어 김 씨는 이 대통령의 아들에 대해 “이 대통령 아들의 도박 중독은 마약 중독만큼이나 심각한 것이다. 치료가 필요하다. 아들의 성적인 글 수위 또한 보통이 아니더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너무 불쌍하다. 얼마나 애가 외롭고 방치되고 학대받았으면 그렇겠느냐”고 밝혔다.

김 씨는 2018년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 당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와 애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해 6월 10일 KBS1 ‘뉴스9’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거짓이면 천벌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내가 살아있는 증인”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반박했고, 같은 해 6월 14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캔들을 언급한 네티즌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재차 반박 입장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을 향해 스캔들을 언급해오던 김 씨는 지난 3일 21대 대선에서 이 대통령이 당선된 후 “드디어 이재명 씨가 대통령이 됐다. 축하해야 할지 통곡해야 할지 복잡하다”며 “좋은 지도자가 되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4일 공개한 영상에서 “오래전에 직접 만나 ‘당신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덕담을 주고받았는데, 결국 해냈다”며 “이제는 대통령으로서 정치적 성향, 남녀노소, 지역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모두를 포용하는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했다.



이어 “국민을 이기는 대통령은 없다”면서 “상대를 적대시하지 말고 화합하고 국민을 포용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인들에게 더 이상 이용당하고 상처받고 싶지 않다”며 “정치적 활동에는 거리를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강소영 기자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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