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조국 사면론…박지원 "李 대통령 당선에 큰 기여"
- "사면 얘기 맨 먼저해 민주당 일부로부터 뭇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사면이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박 의원은 지난 1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사실 조 전 대표의 사면 복권 문제에서는 (제가) 맨 먼저 얘기를 했다가 민주당 일부로부터 뭇매를 맞았다”며 “문자 폭탄도 받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계속해서 그런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도 사면 복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절친이자 이종찬 광복회장의 아들인 이철우 연세대 법과전문대학원 교수 등 법과전문대학원 교수 34명도 (조국 전 대표 사면을) 건의했다”며 “법조계에서도 많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사면 복권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대통령이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사면했다가 괜히 역풍이 불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똥 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여당 일각에서 하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 질문에는 “무슨 역풍이 부냐”라고 일축했다. 이어 ‘사면에 대해 국민들이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질문에도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이 민주당이 뭉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취지로 선을 그었다.
한편 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의 체포 영장 집행에 순순히 응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한 나라의 대통령이 꼴이 그게 뭐냐”라며 “사법부에 의거해 영장이 떨어졌다고 하면 자기가 검사도 하고 검찰총장도 해봤으면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 추해도 너무 추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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