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설난영 발언’ 논란 유시민에…“이제는 정말 사라져야 할 때”

입력시간 | 2025.05.31 오전 10:19:08
수정시간 | 2025.05.31 오전 10:19:08
  • 국힘 여성사무처 당직자 협의회, 31일 성명서 발표
  • “싸구려 어용 지식인, 더 이상 발붙일 곳 없어”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국민의힘 여성사무처 당직자 협의회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에게 ‘제정신이 아니다’고 발언한 유시민 작가를 “싸구려 어용 지식인”이라고 규정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협의회는 이날 오전 발표한 성명서에서 “유시민 씨가 지난 28일,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를 두고 막말을 쏟아냈다”며 “한 치의 혀로, 한순간에 노동자, 여성, 학력 취득의 기회가 적었던 분들을 싸잡아 끌어내렸다”고 비판했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 씨의 인생에서는 갈 수가 없는 자리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 뜻”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협의회는 이 같은 유 작가의 발언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선 것이다.

협의회는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고 자처했던 유시민 씨, 이제는 정말 사라져야 할 때”라며 “유시민 씨의 비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은 여전히 계급의 유리벽이 공고한, 학벌의 철조망이 날카롭게 선, 성별의 족쇄가 굳게 채워진, 그런 곳”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유시민 씨가 쏟아낸 막말은 단순히 한 개인의 무지와 몰상식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진보 진영, 그리고 운동권 좌파 세력의 ‘선민 의식’에서 기인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식인이라는 탈을 쓰고 저러한 편향된 인식을 여기저기 퍼뜨리며 국민의 눈과 귀를 오염시키는 이들은 정말 대한민국 사회에서 제거해야 할 ‘암 덩어리’ 같은 존재”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끝으로 협의회는 “‘표현이 좀 거칠었던 건 제 잘못이지만 제가 한 말을 그대로 듣지 않고 쓴 기사가 대부분’이라는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로 넘어가려 하지 마라. 이제는 정말 더 이상 입 열지 말고 사라져 주시길 바란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세연 기자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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