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태풍 17호 '미탁'·18호 '라가사' 이동 경로…한반도 영향은?

입력시간 | 2025.09.18 오전 5:54:30
수정시간 | 2025.09.18 오전 5:54:3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17호 태풍 ‘미탁’과 18호 태풍 ‘라가사’가 곧 발생할 예정인 가운데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37호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북북서쪽 약 50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1004hPa, 최대풍속은 초속 15m(시속 54km)로 측정됐다.

37호 열대저압부(사진=기사청 제공)

19일 오전 3시에는 초속 21m 이상으로 발달해 17호 태풍 미탁으로 격상, 홍콩 동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3시에는 홍콩 북쪽 약 7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하며, 21일 오전 3시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홍콩 서북서쪽 약 19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미탁(Mitag)은 태풍위원회 14개국 중 미크로네시아연방에서 제출한 명칭이다. 여성 이름이다.

지난 17일 발생한 38호 열대저압부는 18일 오전 3시 팔라우 북쪽 약 82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다. 중심기압은 1004hPa, 최대풍속은 초속 15m(시속 54km)로 측정됐다.

38호 열대저압부 (사진=기상청 제공)

19일 오전 3시에는 18호 태풍 ‘라가사’로 발달해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2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다. 이때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풍속은 초속 195m(시속 68km)로 측정됐다.

20일 오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21일 오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며, 22일 오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9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라가사(Ragasa)는 필리핀에서 낸 태풍 이름이다. 타갈로그어 다가사(Dagasa)의 변형으로 ‘빠른 움직임’을 의미한다.

한편 현재 일본 오키나와 해상 등 먼 바다 곳곳에 태풍의 씨앗인 열대요란이 포착되고 있어 앞으로 19호 너구리, 20호 부알로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태풍의 강도나 이동 경로는 아직 불투명하다.

올 들어 이미 16호 태풍까지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태풍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김민정 기자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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