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실리콘밸리 꿈꾸는 마곡, ‘반값 임대료’ 내세워[0과 1로 보는 부동산세상]
- 알스퀘어 ‘2025 마곡 오피스 마켓 리포트’ 심층 분석
2007년부터 개발이 본격화된 마곡은 서울시의 서남권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다.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롯데케미칼, 코오롱, 제넥신 등 2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이 모여 독자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2024년 마곡의 업무지구 지도는 크게 바뀌었다. 연면적 46만3000㎡의 원그로브 복합시설, 13만2000㎡의 케이스퀘어 마곡, 16만5000㎡의 르웨스트 등 총 20만 평 규모의 신규 오피스가 들어섰다.
핵심 경쟁력은 임대료다. 2024년 3분기 기준 마곡의 기존 오피스 임대료는 평당 13만원이다. 주요 업무권역의 절반 수준이다. 신축 건물은 더욱 파격적이다. 임차인 유치를 위해 15만원~17만원대 임대료를 제시하고 있다.
신축 물량 공급 과잉으로 인한 고민도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공실률은 76.6%에 달한다. 하지만 이는 정책적으로 조성된 상암, 판교의 초기 모습과 비슷하다. 두 지역 모두 안정화까지 최장 14개 분기가 걸렸다.
마곡의 강점은 교통 접근성이다. 김포공항과 10분, 인천국제공항과 30분~40분 거리다. 지하철 9호선, 5호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등 대중교통 인프라도 탄탄하다.
이 같은 장점은 수치로 입증됐다. 알스퀘어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마곡 지역 오피스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했다. 이는 서울 3대 권역 평균 상승률(5.1%)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IT·바이오 기업들의 진출이 두드러진다. 2024년 상반기 신규 임차 기업 중 IT·바이오 기업 비중이 45%로, 전년(30%)보다 크게 늘었다. 제조업 비중은 60%에서 52%로 줄었지만, IT·바이오 산업 비중은 35%에서 43%로 증가했다.
마곡은 ‘제4의 오피스 권역’ 도약을 준비한다. 저렴한 임대료와 우수한 인프라를 내세워 대기업 이전 수요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신규 공급된 임대용 오피스의 안정적인 임차인 확보가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문지형 알스퀘어 대외협력실장(사진=알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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