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부상자 7명으로 늘어…모두 경상

입력시간 | 2025.01.29 오전 10:37:32
수정시간 | 2025.01.29 오전 10:37:32
  • 승무원 4명 연기 흡입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8일 오후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부상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당초 경상 3명으로 파악됐던 항공기 화재 부상자가 관할 보건소 환자 재분류를 거쳐 7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환자는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28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저동 김해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뉴스1)

부상자 중 70대 여성은 꼬리뼈와 머리 등에 통증을, 50대 여성 2명은 요통을 호소하고 있다. 또 승무원 4명은 연기를 마셔 가슴에 불편감이 있는 것으로 소방은 파악했다.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 여객기 기내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에어부산 여객기에 탑승했던 탑승객 총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은 모두 비상슬라이더를 통해 탈출을 완료했다. 김해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11시3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항공기는 승객 탑승을 완료한 뒤 출발하기 전 항공기 내 후미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항공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 개시했다. 현장에선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중심으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해 화재 사고 수습에 나섰다. 또 김해공항의 항공기 주기장 40개 중 사고항공기 주변의 주기장 3개소를 폐쇄조치했다.

국토부는 사고 발생 후 즉각 세종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김해공항에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 및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등 7명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부는 “경찰, 소방 등과 협의해 사고 원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조사 과정에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조사 결과 전이라도 우선적으로 개선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경 기자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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