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협상에 선 그은 北…"우리 핵은 흥정물 아닌 실전용"

입력시간 | 2025.02.08 오전 10:33:57
수정시간 | 2025.02.08 오전 10:33:57
  • 조선중앙통신, 8일 논평서 밝혀
  • "돈 몇 푼에 맞바꿀 흥정물 아냐"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북한은 8일 자신들이 구축한 핵무력은 협상용이 아니라 ‘실전용’이라고 강변했다.

2019년 당시 비무장지대(DMZ)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사진=AFP)

조선중앙통신사는 이날 논평에서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대변인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각각 재확인한 것을 두고 “상식 밖의 궤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핵은 그 누구의 인정이나 받기 위한 광고물이 아니며 몇푼의 돈으로 맞바꿀 흥정물은 더욱 아니다”며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전을 침해하고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침략기도도 원점부터 신속하게 도려내기 위한 불변의 실전용”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보유는 협상에서 대북 제재 해제 등과 맞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서방의 위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실전용’이라는 의미다. 북미 협상이 실현된다 해도 북한 비핵화는 협상 목표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은 “지금 세계는 미국을 위수로 한 서방세력의 평화파괴행위로 하여 그 어느 시대에도 겪어보지 못한 쓰라린 고통의 날과 달을 보내고 있다”면서 “(나토와 EU는)지리적으로 너무나도 거리가 먼 조선반도에까지 머리를 기웃거리며 또 다른 평화파괴를 연출해보려고 발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계를 모르고 비약하는 우리의 핵무력강화정책의 당위성이 더욱 부각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현시점에서 더욱 명백한 것은 흉심을 추구하는 적대세력들이 공화국의 핵무력앞에서 매우 커다란 위구심과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종성 기자jsyoon@edaily.co.kr

이데일리ON 파트너

  • 서동구

    안정적인 수익을 복리로 관리해 드립니다!

    Best 방송예정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Best 방송예정
  •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Best 방송예정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투자의 승부사

    방송예정
  • 주태영

    대박 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방송예정
  • 주식와이프

    ▶주식과 결혼하세요◀

    방송예정
  • 홍프로

    홍프로의 시크릿테마

    방송예정
  • 주식와이프 천생연분

    ▶주식과 결혼하세요◀

    방송예정
  • 김선상[주도신공]

    실전 최고수들만 아는 기법으로 고수익 창출

    방송예정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방송예정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방송예정
  • 박정식

    평생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길

    방송예정
  • 이용철

    검색기를 통한 주도주 매매로 수익 극대화 전략

    방송예정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16년!
    추세 지지선 매매로 수익 극대화!

    방송예정
  • 장창민

    리스크 Zero 매매

    방송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