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리스크 떨쳐낸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뉴스새벽배송]

입력시간 | 2025.02.07 오전 7:46:07
수정시간 | 2025.02.07 오전 7:46:0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매크로 지수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내일 발표될 정부의 공식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며 방향을 저울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며 급반등세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

뉴욕 3대지수 혼조세 마감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65포인트(0.28%) 내린 4만4747.63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09포인트(0.36%) 오른 6083.57, 나스닥종합지수는 99.66포인트(0.51%) 상승한 1만9791.99에 장을 마침.

장 마감 후 아마존 1분기 실적 전망 ‘실망’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후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

-작년 4분기 매출은 1877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86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EPS는 큰폭으로 상회.

-하지만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가량 하락하고 있음.

-1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는 분석. 아마존은 1510억~1555억달러 사이의 매출 전망치를 제시한 반면 시장 예상치 평균은 1천585억달러였다.

매그니피센트7, 테슬라 제외 모두 상승

-엔비디아는 3.1% 강세를 보이며 사흘째 상승세. 딥시크 쇼크에서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테슬라는 제외하면 모두 올라.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미 텍사스를 비롯해 16여개 주에서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CNBC 등이 이날 보도

-퀄컴과 Arm은 3% 넘게 떨어졌고 AMD도 1%대 하락. 반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TSMC 등은 1% 안팎으로 올라.

美재무장관 “강달러 원해”…달러 소폭 상승

-달러는 소폭 강세.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 오른 107.69를 기록 중.

-베센트 미 재무부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강달러 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베센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강달러 정책은 이번 정부에서 완전히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우리는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은 다른 국가들이 자국 통화를 약화시켜 무역을 조작하는 것이다”고 언급.

트럼프 “유가 낮출 것”…국제유가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보다 0.42달러(0.59%) 하락한 배럴당 70.61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32달러(0.43%) 내려간 74.29달러를 기록.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 기도 조찬모임에서 “유가를 낮출 것”이라고 재차 밝혔던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美, 내주 우크라 종전계획 발표 안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인 키스 켈로그가 오는 14~16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종전방안과 관련된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켈로그는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평화계획을 제시할 사람은 미국 대통령이지 키스 켈로그가 아니다. 평화계획 제시는 다음 주에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언급.

-앞서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그가 동맹국들에 우크라이나 종전방안과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날 보도. 켈로그는 자신이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이 사실을 부인.

美 통상저승사자, 한국 등 美플랫폼기업 규제 시도에 “용납 못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USTR) 지명자는 6일(현지시간) 한국 등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 과점 규제 움직임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

-그리어 지명자는 이날 상원 재무위원회의 인사 청문회에서 유럽연합(EU)과 한국 등 여러 국가가 미국 기술기업을 겨냥하는 조치에 대해 강하게 맞설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우리가 다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답.

-이어 그는 디지털 분야는 “미국이 매우 경쟁력있는 분야이며, 나는 우리가 그렇게(외국 미국 플랫폼 기업 규제에 맞서는 것) 할 것이라고 이해한다”고 덧붙여.

-앞서 미국 재계를 대변하는 미국상공회의소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려는 한국의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입법에 반대해 옴. 미 상의는 이 법이 중국 기업은 건드리지 않으면서 애플,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미국 기업을 규제할 것이라고 주장.
김경은 기자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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