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타격에 유가 4% 급등 출발

입력시간 | 2025.06.23 오전 7:59:51
수정시간 | 2025.06.23 오전 7:59:51
  •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80달러 돌파
  • 호르무즈 해협 봉쇄 땐 120달러 넘길 수도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이 22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핵시설을 타격해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특히 이란이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량의 20~3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해 유가를 끌어올렸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이란 타격 작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AFP)

이날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배럴당 약 4% 오른 80달러(약 11만원)를 넘겨 출발, 2%대 상승 중이다. 브렌트유가 8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전 세계 해상 원유 거래량의 약 60% 이상이 브렌트유 가격을 기준으로 거래된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배럴당 4% 이상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공습 직후 이란 의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결의했다.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을 거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한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 원유 공급 부족으로 유가가 급등해 전 세계에 ‘오일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JD밴스 미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경제적 자살 행위”라고 입을 모아 경고했다.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130달러(약 16만5276~17만9000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겨레 기자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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