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제공.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외식 물가 속 배달비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월 한 달간 ‘배달비 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배달앱 3사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배달비는 지난 3월 본격적인 조사 이후 4월부터 8월까지 매달 상승했다. 이에 소비자 차원의 배달앱 불매운동이 전개되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고피자는 소비자가 직접적인 부담을 느끼는 배달비를 지원하는 배달비 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배달앱 중 가장 많은 소비자가 이용 중인 ‘배달의 민족’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달 진행 중인 ‘배달의 민족 브랜드관 할인 쿠폰 프로모션’ 또한 동일하게 제공되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피자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비를 본사가 지원함으로써 배달 주문 활성화를 통한 가맹점의 매출 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고피자 관계자는 “고(高) 물가 속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가맹점에는 매출 증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고피자를 더욱 부담 없이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