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면 꼭 사" 해외서 난리난 '이 과자'...매출 62% 상승

입력시간 | 2024.09.06 오전 6:43:46
수정시간 | 2024.09.06 오전 11:02:05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오리온의 샌드위치 비스킷 ‘비초비’가 외국인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급상승했다.

엑스에 소개된 비쵸비. 한인 마트에서 "일본에서 대 인기"라고 소개하거나 "직장에서 나눠주니 호평이었다"는 후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사진=엑스 갈무리)

5일 오리온에 따르면, 비쵸비의 올해 1월~8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으며 2022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700만 개에 달한다.

비쵸비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부터는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구매 필수템’으로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영어권과 중국어, 일본어 등 각국 관광객이 ‘한국여행 기념품 추천’,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용으로 제격’, ‘실패 없는 과자선물’ 등 후기를 적었다.

SNS에서는 일본에 위치한 한인마트에서 “일본에서 대 인기의 비쵸비가 입고됐다”고 알리거나, “직장에서 나눠주니 호평이었다”는 후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실제 서울역, 명동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의 주요 슈퍼마켓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올해 8월까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0% 성장했다.

이에 오리온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시내 주요 관광상권에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도 선보였다. 비쵸비 패키지에 임금, 선비, 각시, 도령 등 한국 고유의 전통 옷을 넣은 디자인이다.

오리온은 국내외 수요가 늘자 지난해 9월 설비 투자로 비쵸비의 생산 물량을 기존 대비 2배가량 확대했다.

비쵸비는 통밀로 만든 비스킷 사이에 통 초콜릿을 넣은 샌드위치 비스킷이다. ‘비스킷-초콜릿-비스킷’의 대칭적인 제품 특징을 반영해 거꾸로 읽어도 똑같은 이름을 지었다. 젊은 층에 인기를 끌며 출시 초기에는 품귀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혜선 기자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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