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머스크 인수제안 안와"…올트먼 "우리를 흔들려는 계략"

입력시간 | 2025.02.12 오전 7:32:29
수정시간 | 2025.02.12 오전 7:58:35
  • "오픈AI매각 대상 아니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사진=AFP)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1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컨소시엄으로부터 공식적인 입찰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머스크 CEO의 제안에 “이는 머스크가 우리를 흔들려는 또 다른 계략”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머스크 CEO의 변호사인 마크 토버로프는 로이터통신에 전날 이메일로 오픈AI의 외부 로펌인 와흐텔, 립톤, 로젠·카츠에 인수 제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픈AI 이사회와 가까운 소식통은 이날 오후까지 이사회와 외부 로펌 모두 머스크 컨소시엄으로부터 공식적인 입찰을 받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오픈AI의 래리 서머스 이사도 “언론 보도를 빼면 어떤 종류의 공식적인 (인수 제안)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올트먼 CEO는 제3차 인공지능(AI)행동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픈AI는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며 “(인수 제안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도 “아마도 그는 우리의 속도를 늦추려는 것 같다”며 “그가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서 경쟁하기만 바랐지만, 많은 전략, 많은 소송, 온갖 미친 짓이 있었고, 지금은 이렇다”라고 말했다.

올트먼 CEO는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사회가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검토하진 않았지만, 제안을 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머스크 측 법률 대리인이 비영리법인의 오픈AI 지배지분을 974억 달러(141조원)에 인수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수 제안서에서 “이제 오픈AI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오픈소스와 안전성에 중점을 둔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갈 때”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올트먼과 오랜 악연으로 유명하다. 머스크는 올트먼과 함께 오픈AI 설립에 참여했다가 2018년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을 모두 처분했으며, 이후 오픈AI가 챗GPT를 내놓자 이 AI 챗봇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비난하며 자체 AI 스타트업 xAI를 설립했다.

또 작년에는 올트먼 등 오픈AI 창립자들이 인류를 위한 AI를 개발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영리를 추구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다슬 기자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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