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가 또 한 번 ‘통큰’ 유행을 이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 점포에서 ‘통큰세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가 약 15년 만에 통큰이란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밥상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우선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우’, ‘수박’, ‘치킨’, ‘랍스터’를 초특가 판매한다. ‘통큰치킨(마리)’은 행사카드 결제 시 60% 할인한 5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2010년 당시 판매했던 가격과 동일하다. 더불어 ‘1등급 한우 전품목’과 ‘유명산지 수박 전품목’, ‘활랍스터(마리)’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과일과 채소도 할인 판매한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9kg 이상 대형 크기의 ‘통큰 수박(국산)’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1만 499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행사 기간 1인 1통 한정으로 제공된다.

추가로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한 하미과 메론(1.5kg/국산)’과 ‘제주 GAP 하우스 감귤(1.2kg/팩)’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각각 8990원, 1만 2990원에 판매한다. ‘바나나(송이/수입산)’는 1990원에 한정 판매하며, ‘초당옥수수(개)’는 5개 이상 구매시 개당 3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닭, 전복, 소불고기 등 주요 신선 식품은 대용량 기획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15호 토종닭으로 제작한 ‘통큰 자이언트 토종닭 백숙용/볶음탕용’을 1만 2980원에, 특 사이즈만으로 구성한 ‘통큰 완도 활전복(마리)’을 3300원에 판매한다.

‘통큰 요리하다 양념 소불고기(2kg/냉장)’는 2만 3900원에 상반기 최저가로 제공하고, 사골과 잡뼈로 구성된 ‘통큰 한우 몸보신 기획팩(5kg)’은 9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필수 생활용품의 경우엔 ‘1+1’,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하기스 기저귀’ 36종‘과 ’피죤 섬유유연제 전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페리오 17종’, ‘엘라스틴/오가니스트 26종’, ‘변기세정제 전품목’을 1+1에 판매하고 ‘3M 고무장갑/수세미’는 1+1 기획 상품으로 내놓는다.

이외에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한 롯데마트GO 앱 회원 고객에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지급된 할인 쿠폰은 다음달 10일부터 2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통큰세일은 2010년 통큰치킨을 통해 보여준 가성비 전략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할인 행사”라며 “통큰세일을 통해 주요 신선 식품을 초특가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