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3배’ 더 중요해" …행복 수준 높여주는 ‘이것’

입력시간 | 2025.03.24 오전 9:10:03
수정시간 | 2025.03.24 오전 10:41:49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 연구 결과 발표
  • 여가·건강이 소득보다
  • 행복 영향력 3배 높아

여가생활로 운동을 즐기고 있는 여성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여가생활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력이 소득보다 세 배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예술지식정보시스템(ACKIS)’ 의 ‘문화돋보기’를 통해 ‘행복감에 대한 여가 활동 영향력의 시계열적 분석 : 소득과 건강 영향력과의 비교를 바탕으로’를 통해 행복과 여가 생활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활동조사(2019~2022)를 기반으로,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설문조사 방법을 활용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석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행복감에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건강, 소득, 여가생활 등이 있으나 그 중 건강과 여가생활의 영향력이 소득보다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여가생활 만족도가 현재 행복 수준에 미치는 영향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0.319였으며 건강인식의 영향력은 0.337, 가구소득은 0.091이었다. 둘째, 전체 시기를 놓고 보면 건강인식과 전반적 여가생활만족도의 영향력은 서로 비슷한 수준이나 코로나19 시대를 제외하면 여가생활만족도의 영향력이 건강인식보다 높았다. 셋째, 여가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여가시간과 여가시설 만족도가 확인되었다. 특히 명목적인 여가비용 증대보다 여가시간 확보가 우선시돼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넷째, 소득의 증가는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그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오히려 여가생활과 건강 요인 등의 중요성이 소득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진 부연구위원은 “국민의 행복감에 있어 여가시간과 건강이 소득보다 세 배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성장이나 소득 증대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가 활동을 위해 명목적인 여가비 증대보다 여가시간 확충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우리나라 근로 시간은 OECD 평균보다 주당 2.47시간 많고 G7 국가와 비교하면 그 격차가 더욱 크다”며 “여가시간 확대를 위해서는 근로 시간 단축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가생활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계열적 접근: 소득과 건강이 미치는 영향과의 비교를 바탕으로’ 전문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정책논총 제37집 3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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