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베리 등 환경운동가, 배타고 가자지구 진입 시도 예고

입력시간 | 2025.06.02 오전 8:39:01
수정시간 | 2025.06.02 오전 8:39:01
  • "침묵보다 시도가 덜 위험" 주장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스웨덴 출신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일부 환경운동가들이 이스라엘의 해상 봉쇄를 지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항해하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환경활동가들과 매들린호에 오른 툰베리. (사진=AP Photo/뉴시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 비정부기구(NGO) ‘자유선단연합’ 소속 범선 매들린호는 이날 시칠리아주 칸타니아 항구를 떠나 가자지구를 향해 항해를 시작했다.

툰베리 등 단체 측은 출항 전 기자회견을 통해 “가자에 대한 해상 봉쇄에 뚫고 구호품 전달과 함께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멈추지 않고 항해할 경우 가자지구 항구까지 약 일주일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툰베리는 “이번 일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생중계된 제노사이드(집단학살) 앞에서 전 세계가 침묵하는 것만큼 위험하진 않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매들린호에는 툰베리 외에 미국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 리엄 커닝엄, 팔레스타인계 프랑스인 리마 하산 유럽의회 의원도 탑승한다. 하산 의원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적극적으로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스라엘 입국이 금지됐다.

이 단체는 지난달에도 다른 선박으로 가자지구로 항해를 시도하다 몰타 공해상에서 드론 공격을 받아 무산됐다. 단체 측은 당시 공격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이 단체는 이달 중순께는 의사, 변호사, 언론인들과 함께 이집트 육로를 통해 가자지구 남단 라파 국경 검문소에 접근해 항의 시위를 벌이는 ‘글로벌 행진’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혜선 기자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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