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G모빌리언스)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046440)가 가맹점 결제 및 디지털화 서비스 선도 기업 안톰(Anto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 16일 글로벌 결제사 안톰과 결제 서비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G모빌리언스는 자사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안톰의 시스템에 통합해 국내 사용자들이 해외 가맹점에서 휴대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신용카드 없이도 안전한 후불결제가 가능해 젊은 소비자와 해외 직구족 사이에서 새로운 결제 트랜드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영빈 앤트인터내셔널 한국 앤톰 비즈니스 총괄은 “국내 1위 휴대폰 결제사인 KG모빌리언스와 제휴해 글로벌 가맹점들에 더욱 다양한 현지 결제 수단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와 같은 기존 결제 수단에 휴대폰 결제를 추가해 한국 소비자들이 전 세계에서 더 쉽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승용 KG모빌리언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시장에 집중돼 있던 휴대폰결제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양사의 기술 협력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에 최적화된 결제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