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는 늘상 새로운 것들이 쏟아집니다. 기기가 될 수도 있고,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요. 바쁜 일상 속, 많은 사람들이 그냥 기사로만 ‘아 이런 거구나’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것, 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지요. 그래서 이데일리 ICT부에서는 직접 해보고 난 뒤의 생생한 느낌을 [잇(IT):써봐]에 숨김없이 그대로 전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하지 않은 리뷰는 담지 않겠습니다.[편집자 주]

벚꽃이 만개한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시민들이 봄날씨를 즐기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봄날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전국적으로 본격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았다. 거리는 포근한 날씨와 함께 한층 느긋한 표정과 발걸음으로 꽃놀이를 나서는 상춘객들로 붐빈다. 전국 ‘벚꽃 명소’, 어디가 좋을까. 거기까지 어떻게 이동하면 좋고 주차는 괜찮을까.

(사진=쏘카 앱 화면 캡처)

쏘카(403550)는 앱에서 ‘인생샷 벚꽃 명소 톱(TOP) 10’과 관련 상세 정보를 공개 중이다.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3~4월) 전국 벚꽃 명소 기준 반경 1㎞ 이내에 30분 이상 6시간 미만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했다. 회원 1만7430명이 방문해 총 3만6740시간 머문 데이터다.

1위부터 10위는 △경북 경주시 ‘대릉원’ △서울 중구 ‘덕수궁’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 △서울 중구 ‘남산공원’ △경남 창원시 ‘여좌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인천 연수구 ‘원인재벚꽃로’ △대구 달서구 ‘이월드’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쏘카 앱 화면 캡처)

앱 해당 페이지에서 해당 장소별로 풍경 사진과 시간대별 혼잡도, 근처 쏘카(모두의주차장) 제휴 주차장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덕수궁의 경우 벚꽃이 만개한 석조전 사진과 함께 △오후 4시 이후 ‘여유’ △오후 2시~6시 ‘보통’ △오전 10시~오후 2시 ‘혼잡’으로 시간대별 혼잡도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고궁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벚꽃과 함께 산책하고 싶은 도심 속 힐링족’을 추천 대상으로 묘사했다.

또한 이어지는 화면에서 도보 5분 및 6분 거리의 인근 제휴 주차장 2곳이 추천됐다. 해당 화면에서 ‘당일 주차권 확인하기’ 문구를 클릭하면, 곧바로 ‘모두의주차장’ 웹서비스 화면으로 연동돼 해당 주차장 상세 정보 확인과 주차권 구매가 가능하다. 웹 화면에서 터치 한 번으로 전용 앱으로 전환해 추가 할인(주차장별 상이)을 받을 수 있고, 추천 주차장 외에 평소 이용과 같이 자유롭게 다른 제휴 주차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사진=쏘카·카카오톡 앱 화면 캡처)

이 밖에도 쏘카 앱에서 카셰어링, 주차, 자전거 이용 혜택을 모두 포함한 ‘벚꽃 스페셜 패키지’를 이달 13일까지 제공하고 있다. 카셰어링 대여료 2만2000원 즉시 할인 쿠폰(내륙 6시간 카셰어링 이용 시 적용)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또 모두의주차장 등록 제휴주차장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아울러 벚꽃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전기자전거 ‘쏘카일레클’ 50% 할인 쿠폰(10분 초과 이용 시 적용)도 지급한다.

앱 내 패키지 안내 화면에서 ‘벚꽃 스페셜 혜택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쿠폰함에 즉시 카셰어링 쿠폰이 발행되고, 카카오톡 쏘카 알림톡에서 주차 및 일레클 쿠폰도 자동 발송된다. 가고 싶은 벚꽃 명소를 정해 정보도 확인하고 할인까지 챙겼으니, 이제 이번 주말에 즐겁게 떠나기만 하면 된다. 벚꽃 엔딩 전 날씨가 도와주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