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개막 전 준비 한창인 기업들…젠슨황 시내 곳곳 옥외광고

입력시간 | 2026.01.05 오전 5:42:27
수정시간 | 2026.01.05 오전 8:03:10
  • [CES 2026]
  • 삼성전자 빠진 자리에 中 TCL 들어서
  • CES 개막 앞두고 LVCC 준비 작업 한창
  • 젠슨황 CEO 특별연설 전광판 광고 곳곳에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6’을 앞두고 참여 기업들이 분주하게 전시관을 단장하고 있다. ‘AI 황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이 기간 특별 연설에 나서는데, 시내 곳곳 전광판에 연설을 알리는 광고를 띄웠다. 새해 초 CES 기간 많은 사람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몰리면서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엔비디아가 라스베이거스 시내 곳곳에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특별연설 관련 광고를 띄우고 있다. 3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시내 전광판에 젠슨 황 CEO의 특별 연설을 알리는 광고가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김소연 기자)

4일(현지시간) 찾은 CES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는 오전부터 전시 참가 업체의 관계자들이 전시관 준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LVCC 메인홀인 센트럴홀부터 웨스트홀 등에서는 작업자들이 분주하게 전시장을 꾸미고 있었다. 대형 전시 제품을 옮긴 목제 상자가 복도 곳곳에 놓여있었고, 전시관을 꾸미기 위해 나무 판자를 자르는 모습도 보였다. CES 관계자는 “일정이 촉박한 편”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준비를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일부 가림막을 쳐놓으며 개막 전 행사 부스 모습 등이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에 신경 쓰는 모습도 엿보였다.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앞에서 CES 관계자들이 마지막 전시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김소연기자)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CES부터 윈호텔에 업계 최대인 4628㎡(약 1400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했다. LVCC 센트럴홀에서 삼성전자가 빠진 자리에는 중국 가전 기업인 TCL이 자리를 잡았다. 가림막을 쳐놓고 다양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TCL은 이번 전시에서 홈 로봇인 에이미(AiMe) 랜드를 꾸밀 예정이다. 가정용 인공지능(AI) 컴패니언 로봇인 에이미 관련 부스를 크게 만들고 AI 기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TCL은 CES 2025에서도 에미이가 스스로 움직이면서 다양한 표정을 짓고,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스마트홈에서 불을 켜거나 TV를 켜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 시연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는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상호 작용하는 AI 로봇의 역할을 더욱 극대화해 보여줄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는 삼성전자가 단독전시관을 조성하며 빠진 자리에 중국 기업 TCL이 자리 잡았다. TCL은 개막을 이틀 앞두고 전시관 부스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TCL은 이번 전시에서 에이미 랜드, 스마트 XR글래스, RGB 미니 LED TV 등을 선보인다. (사진=김소연기자)

TCL은 또 부스 전면에 확장현실(XR) 스마트 글라스를 내세웠다. TCL 레이네오(RayNeo) AR 글래스를 크게 만들어두고 스마트 글라스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 글라스 시장에서 TCL은 중국 내 점유율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TCL은 또 이번 전시에서 덴마크 명품 브랜드인 뱅앤올룹슨과 손잡고 만든 TV, AI TV, 스피커,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넥스트 스마트 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CES에서 중국 가전 기업들은 일제히 RGB 미니 LED TV도 선보인다. TCL과 하이센스는 RGB 미니 LED TV 존을 만들어 관련 기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센스는 LVCC 센트럴홀에 위치한 부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RGB 미니 LED TV’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TV를 전시할 준비를 진행 중이었다.

중국 기업 하이센스가 4일(현지시간)LVCC 센트럴홀에 위치한 부스에서 CES 개막을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큰 RGB 미니 LED TV’ 등을 선보일 준비를 진행 중이다. (사진=김소연기자)

오는 5일 예정된 황 CEO의 특별 연설 역시 큰 관심거리다. 그의 연설은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내 곳곳에는 이미 황 CEO에 얼굴이 담긴 광고 전광판이 쉴새 없이 켜져 있었다. 황 CEO는 지난해 CES에서도 기조연설을 맡아 피지컬 AI 시대를 전격 선언한 바 있다. 올해는 보다 구체적인 로봇·자율주행차 등의 피지컬 AI 혁신과 비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산업계 인사는 “올해 CES도 젠슨 황의 독무대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며 “지난해 CES에서도 황 CEO가 모든 이슈를 집중시키며 AI 전 산업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했다.

라스베이거스 시내 어디서나 쉽게 눈에 띄는 대형 공모형의 몰입형 돔 시어터인 ‘스피어’(Sphere)’도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특히 이번 CES에서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CEO가 스피어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엔비디아가 라스베이거스 시내 곳곳에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특별연설 관련 광고를 띄우고 있다. 3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시내 전광판에 젠슨 황 CEO의 특별 연설을 알리는 광고가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김소연 기자)

김소연 기자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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