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단 2800 전망”…관세 우려 속 신정부 랠리 기대[주간증시전망]
- 2700선 돌파했지만 관세 리스크에 주춤
- 대선 모멘텀 증시 부양 기대감 지속
- 美 고용지표 둔화시 금리인하 재료 부각
- "외국인 수급 비어 있는 저평가주 주목"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미국 고용 지표 발표 등에 주요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에 따라 일부 종목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여지가 있지만,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기대감이 투자심리 개선에 지속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미국 고용 둔화를 시사하는 경제 지표가 발표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며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주 국내 증시가 상승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한 달 연기하기로 하면서 관세 리스크가 완화한 영향이 컸다. 아울러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무효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9개월 만에 27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백악관이 즉각 항소에 나서고 항소법원이 1심 판결의 효력을 일시 중단하면서 코스피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제21대 대통령 대선을 앞두고 정책 기대감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대선 후보들이 국내 증시 및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면서 증권주, 건설주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외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하한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대선 투표 결과와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우선 오는 6월3일 대선을 거쳐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통령 당선 결과에 따라 수혜주와 피해주 간 희비가 엇갈리고, 이미 상당 부분 주가가 오른 종목의 경우 차익 실현 움직임이 두드러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의 고용 지표 둔화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날 경우 증시 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5월 비농업 취업자수 등 하드데이터가 다수 발표될 예정으로, 하드데이터가 점진적으로 둔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하드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지표 둔화가 호재로 작용하는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관세 우려가 지속하는 점에서 증시 상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월4일부터 철강에 대한 품목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2590~2800선으로 제시했다.
증권가에선 국내 증시가 2700선의 저항을 뚫고 변곡점을 통과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남았다는 점에서 저평가 및 낙폭과대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실적 대비 저평가주,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건강관리, 2차전지, 인터넷 등 업종 주목해야 한다”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 위치하기도 하면서 외국인의 비어 있는 수급 개선 과정에서 차별적 강세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김다은]
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코스피는 2693.57로 마감해 전주(5월23일, 2592.09) 대비 3.91%(104.4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715.98에서 734.35로 2.57%(18.37포인트) 올랐다.지난주 국내 증시가 상승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한 달 연기하기로 하면서 관세 리스크가 완화한 영향이 컸다. 아울러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무효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9개월 만에 27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백악관이 즉각 항소에 나서고 항소법원이 1심 판결의 효력을 일시 중단하면서 코스피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제21대 대통령 대선을 앞두고 정책 기대감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대선 후보들이 국내 증시 및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면서 증권주, 건설주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외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하한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대선 투표 결과와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우선 오는 6월3일 대선을 거쳐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통령 당선 결과에 따라 수혜주와 피해주 간 희비가 엇갈리고, 이미 상당 부분 주가가 오른 종목의 경우 차익 실현 움직임이 두드러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의 고용 지표 둔화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날 경우 증시 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5월 비농업 취업자수 등 하드데이터가 다수 발표될 예정으로, 하드데이터가 점진적으로 둔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하드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지표 둔화가 호재로 작용하는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관세 우려가 지속하는 점에서 증시 상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월4일부터 철강에 대한 품목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2590~2800선으로 제시했다.
증권가에선 국내 증시가 2700선의 저항을 뚫고 변곡점을 통과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남았다는 점에서 저평가 및 낙폭과대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실적 대비 저평가주,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건강관리, 2차전지, 인터넷 등 업종 주목해야 한다”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 위치하기도 하면서 외국인의 비어 있는 수급 개선 과정에서 차별적 강세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응태 기자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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