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성장 열망 모아" 펀딩으로 만든 빙판 위 뮤지컬

입력시간 | 2024.06.29 오후 1:10:52
수정시간 | 2024.06.29 오후 1:10:52
  •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THE LUNA'
  • 잠실학생체육관...8월12일~31일 공연
  • 티켓링크서 예매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THE LUNA’(이하 지쇼 더 루나)가 펀딩 목표치의 90%를 달성해 오는 8월 공연을 진행한다.

제작사 라이브아레나는 지쇼 더 루나로 K콘텐츠 펀딩 플랫폼 펀더풀을 통해 진행한 투자 모집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쇼 더 루나는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공연한다.

공연은 빙상 위에서 구현해 스케이팅 퍼포먼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창작 뮤지컬 아이스쇼다.

2060년 급격한 기후 변화로 여름과 겨울만 남아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마지막 희망이자 기적의 섬 ‘루나 아일랜드’와 봄과 가을이 공존하는 생명의 나무 ‘노르말리스’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담은 판타지 뮤지컬이다. 뮤지컬 넘버 14곡이 수록된 뮤지컬 아이스쇼로, 청량감 넘치는 일렉트로닉 팝을 전면에 내세운 동시, 현악기와 피아노를 필두로 한 서정적인 음악과 어쿠스틱 감성의 팝까지 풍성한 음악을 구현했다.

지쇼 더 루나는 진영섭 연출,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전 국가대표 출신 김해진 피겨 안무가, 김준식, 김보근, 권민수 등 현역 뮤지컬 배우, 임은수, 안소현, 김다민 등 전 국가대표 출신의 피겨 선수들이 참여한다.

관객이 무대에서 직접 스케이팅 체험을 하는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하면 된다. 조기예매 40%, 프리뷰 할인 45% 혜택도 6월까지 제공한다.
이혜라 기자hr12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