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인가”…공포의 시장, 韓증시 변동성↑[오늘증시전망]
- 지난주 미국 증시 급락, 한국 증시도 영향
- 소비심리 꺾이고 인플레 불확실성 확대
- “미 증시 버블 가능성 제기, 엔비디아 실적 등 주목”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난주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시장에 공포 심리가 커지고 있다. 기술주 중심 버블 우려가 급속히 확산한 것인데 증권가에서는 한국 증시 역시 변동성 장세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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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욕증시는 모두 급락 마감했다.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꺾이고 인플레이션 불확실성도 팽창하면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8.63포인트(1.69%) 급락한 4만3428.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4.39포인트(1.71%) 떨어진 6013.13, 나스닥종합지수는 438.36포인트(2.20%) 하락한 1만9524.01에 장을 마쳤다.
한 연구원은 “지표 부진과 기대 인플레 상승이 동시에 출현함에 따라 미국 증시에 스태그플레이션 불안을 자극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파 사례가 나온 것은 아니나 중국 연구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추가적인 전염병 노이즈를 만들어냈다”고 진단했다.
다만 경기침체 혹은 스태그플레이션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 그는 “골디락스라는 미국 경기의 지배적인 내러티브가 약화된 것”이라며 “최근 주요지표들의 부진으로 연초 이후 9월 FOMC로 밀렸던 연준의 올해 첫 금리인하 시점이 6월로 재차 앞당겨졌다는 점도 증시 입장에서는 중립 이상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지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AI기업들의 성장 정체와 미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으로 미국 증시 버블 붕괴 우려가 재점화됐다”면서도 “다만 AI 성장과 경기에 대한 과도한 불안으로 버블 붕괴 근거로는 타당성이 부족하며 미국 기술주에 대한 중장기 전략이 유효한 상황”이라 진단했다.
이어 “미국으로 홍콩 랠리 자금의 순환매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미 기술주 단기적 투자 메리트 강화가 될 수 있다”며 “다만 레벨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높은 국면이며 센티 반전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는 오는 26일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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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는 금요일 미 증시 급락 여파 및 주요 연준 인사 발언, 독일 총선 결과, 미국 지역 연은 제조업 지수와 PCE 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 한은 금통위 이후 환율 변화, 엔비디아와 세일즈포스 등 AI 업체 실적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지난주 뉴욕증시는 모두 급락 마감했다.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꺾이고 인플레이션 불확실성도 팽창하면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8.63포인트(1.69%) 급락한 4만3428.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4.39포인트(1.71%) 떨어진 6013.13, 나스닥종합지수는 438.36포인트(2.20%) 하락한 1만9524.01에 장을 마쳤다.
한 연구원은 “지표 부진과 기대 인플레 상승이 동시에 출현함에 따라 미국 증시에 스태그플레이션 불안을 자극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파 사례가 나온 것은 아니나 중국 연구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추가적인 전염병 노이즈를 만들어냈다”고 진단했다.
다만 경기침체 혹은 스태그플레이션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 그는 “골디락스라는 미국 경기의 지배적인 내러티브가 약화된 것”이라며 “최근 주요지표들의 부진으로 연초 이후 9월 FOMC로 밀렸던 연준의 올해 첫 금리인하 시점이 6월로 재차 앞당겨졌다는 점도 증시 입장에서는 중립 이상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지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AI기업들의 성장 정체와 미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으로 미국 증시 버블 붕괴 우려가 재점화됐다”면서도 “다만 AI 성장과 경기에 대한 과도한 불안으로 버블 붕괴 근거로는 타당성이 부족하며 미국 기술주에 대한 중장기 전략이 유효한 상황”이라 진단했다.
이어 “미국으로 홍콩 랠리 자금의 순환매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미 기술주 단기적 투자 메리트 강화가 될 수 있다”며 “다만 레벨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높은 국면이며 센티 반전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는 오는 26일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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