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자생력 상실…해체하고 신당 만들어야"
- '검찰 해체' 질문에는 "자업자득"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6월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사진=연합뉴스)
홍 전 시장은 지난 23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지금 국민의힘은 살려놔야 좌파 좋은 일만 시켜주는 것 아니냐’는 제목의 글에 이같이 답했다.해당 글 작성자는 “국힘이 윤석열을 품어준다고 국민들이 과연 지선 총선 때 국힘을 품어주겠냐. 당심이 잘못 가고 있으면 당심을 민심으로 되돌려놔야 당이 잘하고 있는 건데 민심은 무시한 채 당심만 살려놓으면 국민들이 선택 안 해줄 게 뻔하다. 사이비정당을 등에 업고 정치를 할지, 민심을 등에 업고 정치를 할지 판단하기 쉬운 문제인데 어쩜 국민의힘은 정신을 못 차리는지 너무나 갑갑할 뿐”이라고 적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자생력을 상실한 정당은 해체하고 일부 사람들과 새로운 사람들이 뭉쳐 정통보수주의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홍 전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칼집에서 칼도 안 뽑은 것 같은데 여기저기서 곡소리 나는 게 꼴사납다’는 내용의 글에는 “본격적인 칼춤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홍 전 시장은 ‘검찰 해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자업자득”이라고 일축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비판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17일 귀국한 홍 전 시장은 신당 창당 가능성 등을 비롯한 향후 행보를 묻는 말에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7월에도 ‘청년의 꿈’에 “지지율 조사도 그렇고 댓글 여론도 그렇고 영 시들시들하고 위헌 정당 해산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자 “대체 정당이 나올 것”이라며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국민의힘 당원에 종교 집단이 연루됐다며 연일 “그 정당은 이미 왜곡된 당심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당원 민주주의를 구가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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