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내년 공천 청탁 막 들어와…장동혁에 부담 안 줄 것”
- 장동혁도 “전한길은 의병”…당내 기용에 선 그어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전 한국사 강사이자 강성 보수 유튜버인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영향력을 나타낸 뒤 자신에게 2026년 지방선거 등에 대한 공천 청탁을 하는 이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도 청탁 전화를 받았지만 저는 그런 역할 안 한다”며 “장동혁 대표에게 부담드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품는 사람이 의원, 시장,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한 말에 대해선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기에 당원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 씨는 27일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 “전한길을 품은 장동혁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로 당선됐다”며 자신을 품는 사람이 향후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공천을 두고 전 씨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다툴 요지가 크다는 의견에 대해선 “이 위원장은 경북대학교 선배”라며 “무조건 양보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 씨는 이날 “지금 유튜브 구독자가 52만명으로 매일 1만 명씩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50일 지나면 100만 명이 될 것”이라며 “이분들이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 책임당원이 되면 당원 과반을 넘어선다. 그럼 의원, 광역시장, 대통령을 우리가 원하는 사람을 공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명예를 꼭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대표도 전 씨를 직접 기용하기보다 당 밖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보수 유튜버로서의 몫이 있음을 못 박았다.
최근 장 대표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관군인 우리가 국회 안에서 소리를 낼 때 전 씨는 당 밖에서 의병으로 그 소리를 증폭하고 적을 막는 역할을 했다”며 “전 씨는 당 외곽에서 의병으로 열심히 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국민의힘 신임 대표로 선출된 뒤 전 씨를 당직에 기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의병이) 전 씨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고 역할”이라며 선을 그었다.
전 씨도 장 대표가 선출된 뒤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저는 평당원으로 남아 뒤에서 돕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한길 씨가 자신에게 벌써부터 내년 공천 청탁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유튜브 캡처)
전 씨는 30일 워싱턴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장동혁 대표에게 영향력이 있다고 보고, 제가 힘이 세다고 보고, 놀랍게도 벌써 저한테 인사나 내년 공천 청탁이 막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오늘도 청탁 전화를 받았지만 저는 그런 역할 안 한다”며 “장동혁 대표에게 부담드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품는 사람이 의원, 시장,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한 말에 대해선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기에 당원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 씨는 27일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 “전한길을 품은 장동혁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로 당선됐다”며 자신을 품는 사람이 향후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공천을 두고 전 씨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다툴 요지가 크다는 의견에 대해선 “이 위원장은 경북대학교 선배”라며 “무조건 양보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 씨는 이날 “지금 유튜브 구독자가 52만명으로 매일 1만 명씩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50일 지나면 100만 명이 될 것”이라며 “이분들이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 책임당원이 되면 당원 과반을 넘어선다. 그럼 의원, 광역시장, 대통령을 우리가 원하는 사람을 공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명예를 꼭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대표도 전 씨를 직접 기용하기보다 당 밖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보수 유튜버로서의 몫이 있음을 못 박았다.
최근 장 대표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관군인 우리가 국회 안에서 소리를 낼 때 전 씨는 당 밖에서 의병으로 그 소리를 증폭하고 적을 막는 역할을 했다”며 “전 씨는 당 외곽에서 의병으로 열심히 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국민의힘 신임 대표로 선출된 뒤 전 씨를 당직에 기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의병이) 전 씨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고 역할”이라며 선을 그었다.
전 씨도 장 대표가 선출된 뒤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저는 평당원으로 남아 뒤에서 돕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소영 기자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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