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재앙 괴담’ 7월 5일, 일본 규슈 남부서 지진…규모 5.3
- `7월 5일 대재앙설` 당일, 지진 발생에 `긴장`
- 日 기상청 "쓰나미 우려는 없어"
- 韓 기상청 "국내 영향 없어"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 일본 만화에서 그려진 7월 5일, 일본 규슈 남부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다만 일본 기상청은 이에 따른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지진으로 도카라 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惡石島)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이다.도카라 열도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전날 오후 10시까지 1220회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아쿠세키지마에는 현재 주민 53명과 외부에서 들어온 경찰관 등 6명을 포함해 총 59명이 체류 중이며, 이들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도카라 열도는 일본 내에서도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곳으로,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지진이 각각 308회와 346회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카라 열도의 지진이 언제 멈출지는 알 수 없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당장 피난 갈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잇따른 지진으로 불안감이 확산하자 아쿠세키지마 주민 13명은 가고시마시로 전날 피신했다.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가 1999년 출간한 ‘내가 본 미래’에서는 동일본대지진의 3배에 달하는 거대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만화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과 2020년 코로나19를 정확히 예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지진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주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만화에서 그려진 ‘7월 5일 대재앙설’은 일본의 ‘난카이 대지진설’과 맞물리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난카이 대지진설은 일본 도쿄 앞바다부터 규슈 앞바다까지 약 700km에 달하는 ‘난카이 트로프’에서 약 100~150년을 주기로 대지진이 발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여러 대륙판이 만나는 이 지점에 오랜기간 에너지가 쌓이면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기도 하다.

일본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78km 해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기상청)
일본 기상청은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5일 오전 6시 29분쯤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78km 해역에서 발생한 이 지진의 진원 깊이는 2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한국 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국내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봣다.이 지진으로 도카라 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惡石島)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이다.도카라 열도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전날 오후 10시까지 1220회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아쿠세키지마에는 현재 주민 53명과 외부에서 들어온 경찰관 등 6명을 포함해 총 59명이 체류 중이며, 이들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도카라 열도는 일본 내에서도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곳으로,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지진이 각각 308회와 346회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카라 열도의 지진이 언제 멈출지는 알 수 없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당장 피난 갈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잇따른 지진으로 불안감이 확산하자 아쿠세키지마 주민 13명은 가고시마시로 전날 피신했다.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가 1999년 출간한 ‘내가 본 미래’에서는 동일본대지진의 3배에 달하는 거대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만화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과 2020년 코로나19를 정확히 예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지진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주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만화에서 그려진 ‘7월 5일 대재앙설’은 일본의 ‘난카이 대지진설’과 맞물리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난카이 대지진설은 일본 도쿄 앞바다부터 규슈 앞바다까지 약 700km에 달하는 ‘난카이 트로프’에서 약 100~150년을 주기로 대지진이 발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여러 대륙판이 만나는 이 지점에 오랜기간 에너지가 쌓이면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기도 하다.
박기주 기자kjpark85@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놓치면 안되는 뉴스
지금 뜨는 뉴스
추천 읽을거리
VOD 하이라이트
-
-
- 무료 / 인기 / TOP 2025.06.30
- 마켓시그널 (20250630)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7.02
- 신대가들의투자비법 - 성명석 주식 세뇌 탈출 (20250702)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6.28
- 김성훈의 경매가 좋다 (20250628)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6.28
- 이난희의 333 (20250628)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6.28
- 마이머니 (20250628)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6.21
- 이지혜의 경제쇼 YO 11회(20250621)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7.01
- 마켓시그널 (20250701)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6.30
- 마켓 나우 2부 (20250630)
-
이데일리ON 파트너 무료방송
이데일리ON 파트너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
김동하
수익! 이제는 종가베팅 매매가 답이다
-
김선상[주도신공]
1등급 대장주 매매로 고수익 창출!!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투자의 승부사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
주태영
대박 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
서동구
안정적인 수익을 복리로 관리해 드립니다!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
박정식
평생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길
-
이용철
검색기를 통한 주도주 매매로 수익 극대화 전략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20년!
추세 지지선 매매로 수익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