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가 드라마, 영화에 이어 연극계에서도 흥행보증수표로 거듭나며 호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배우 하정우의 자택을 매입하며 부동산 투자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입니다.

최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민호는 하정우가 2013년 5월 매입해 2024년까지 거주했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고급 주택 띠에라하우스 한 호실을 매입했습니다. 2023년 5월 매입해 2024년 8월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으며, 별도의 근저당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3년 5월 27억원에 띠에라하우스를 매입한 하정우는 민호에게 50억원에 매각하면서 10년 만에 23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호는 이곳에 전세로 임대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실거주하고 있는 곳은 청담동 소재 고급빌라입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민호는 2018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연세리버빌 2차의 한 호실을 매입했습니다.

민호가 매입한 빌라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44.42㎡(44평), 전용면적 125.64㎡(38평) 등이며 매입가는 19억 5000만원으로 확인됩니다.

연세리버빌 2차는 연세건설이 1997년 12월에 준공한 고급빌라로 1개동, 13가구로 조성돼 있습니다. 한층에 한가구로만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며, 한강변에 위치해있어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단지 바로 옆 도보 5분 거리에는 청담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우수 학군지이기도 합니다.

압구정로데오와 가로수길, 코엑스 등 쇼핑 상권도 인접해 있으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영동대로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용이한 편입니다.

한편 샤이니는 올해 데뷔 17년을 맞아 다음달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민호는 다음달 연극 랑데부에서 열연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