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대 3곳서 17명 등록 포기…서울대는 1명 포기
- 종로학원, 25학년도 정시 7개 의대 현황 공개
- 서울대 의대 등록 포기 1명, 연대 의대는 12명
- 부산대 등 지방 의대 3곳, 등록 포기 143% ↑

작년 12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학부모 및 수험생들이 대학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종로학원은 이러한 내용의 의대 정시 최초합격자 등록 포기 현황을 16일 공개했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지난 2일 최초합격자 발표 후 추가 합격자 발표·등록이 진행 중이다.종로학원에 따르면 16일 현재 정시 등록포기·추가모집 현황을 공개한 의대는 모두 7곳이다. 서울지역에선 연세대의 등록포기자가 12명으로 모집인원(47명) 대비 등록 포기율(2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가톨릭대 5명으로 모집인원(37명)의 13.5%가 등록을 포기했으며, 이화여대는 58명 모집에 6명(10.3%)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대 의대는 1명만 등록을 포기, 모집인원(39명) 대비 2.6%의 등록 포기율을 보였다. 이들 서울 소재 4개 의대의 전체 등록 포기 인원은 24명으로 전년(28명) 대비 14.3% 감소했다.
지방 소재 의대 3곳(부산대·연세대미래·제주대)에선 총 1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전년도 7명보다 142.9%(10명) 늘어난 수치다. 부산대에서만 13명의 등록포기자가 발생했다. 모집인원(69명) 대비 18.8%가 중복합격으로 등록하지 않은 것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선 24명 모집에 4명(16.7%)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 의대에선 등록포기자가 한 명도 없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권에서는 의대 증원이 없었던 반면 지방 소재 의대에서는 모집정원이 확대되면서 중복합격으로 인한 등록포기자가 지방권 의대에서 더 많이 발생한 것”이라며 “의대뿐만 아니라 약대·치대·한의대 등 의약학계열 전 부분에서 중복합격으로 인한 추가 합격 규모가 전년 대비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의대 정시 최초합격자 등록 포기 상황(발표대학 7개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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