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내란 행위에 준엄한 심판”

입력시간 | 2025.06.04 오전 12:30:22
수정시간 | 2025.06.04 오전 12:30:22
  • 3일 SNS서 "시대적 사명 다해낼 것이라 믿는다"
  • "새 대한민국 간절히 바라는 국민 염원 모인 결과"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아니지만, 시대적 사명을 다해낼 것이라 믿는다”며 축하의 글을 올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후 취재진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위대한 국민의 선택”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번 대선 투표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국정 파탄과 나라를 뒤흔든 내란 행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간절하게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고 표현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힘차게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보고 싶다”며 “상식을 복원하고 나라를 정상화하며 국민을 통합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탄난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격랑의 국제질서 속에서 국익을 지키며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전날 오후 11시 40분을 기준으로 이 후보에 대해 ‘당선 확실’로 보도했다.

이 후보는 전날 오후 8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51.7%의 득표를 얻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12.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 후보는 전날 오후 11시 46분께 개표가 43.04%가 완료된 시점에서 인천 계양구 귤현동 자택 밖으로 나와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우리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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