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도 경품도 '역대급'…여기가 '여행천국'

입력시간 | 2025.05.08 오전 12:05:00
수정시간 | 2025.05.08 오전 8:21:26
  • 2025 올댓트래블 10일까지 코엑스서
  • 188개 기관·기업 참여 역대 최대 규모
  • 지역관광 콘텐츠, 포럼·세미나도 다양
  • 여행의 무신사 '앋트립'(aTTrip) 오픈
  • 온·오프라인 여행 커머스로 기능 확장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신개념 여행 박람회 ‘2025 올댓트래블’이 오늘(8일) 삼성동 코엑스서 막 올라 주말인 10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여행의 모든 것, 로컬로 통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188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 정보와 상품·서비스 마케팅 경쟁에 나선다.

막 지난 5월 초 황금연휴의 달콤한 추억을 뒤로 밀어두고 가슴을 설레게 만들 새로운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올해는 3회째를 맞아 행사 외연을 키우고 전시, 포럼·세미나 등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면서 여행 갈증을 제대로 풀어줄 ‘알짜’ 여행 박람회로 업그레이드됐다. 전체 관람객 대상 사흘간 진행하는 현장 경품 이벤트 규모도 총 1억 원 상당으로 ‘역대급’이다. 이전과 확! 달라진 2025 올댓트래블의 필수 관람 포인트 4가지를 짚어봤다.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주최하는 ‘2025 올댓트래블’이 8일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개막,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늘어난 올해 올댓트래블은 50여 개 지자체와 기관, 60여 개 관광벤처, 14개 여행사 등 188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노진환 기자)

하나. 일정 두 달 앞당기고, 규모는 두 배 커져

올해 올댓트래블은 일정을 종전보다 2달 앞당겼다. 일 년 중 최대 성수기인 봄·여름 시즌 국내외 여행 수요가 반영된 ‘오프라인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7~8월 여름휴가 성수기 전 열리는 여행 박람회 중 가장 빠른 시기에 열리면서 여름여행 시즌을 여는 ‘오프닝 이벤트’ 타이틀도 달게 됐다.

앞당겨진 일정으로 줄어든 준비기간에도 출품기업, 전시부스 등 행사 외연은 2배가 커졌다. 여타 여행 박람회와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인 ‘관광벤처’는 이전보다 2배 늘어난 60여 곳이 참여한다. 모두 여행·벤처투자 업계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전도유망한 신생 회사들이다.

지자체와 기관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6곳이던 지자체 참여는 올해 25곳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지역 관광공사·재단 등 10곳이던 기관 참여도 26곳으로 2.5배 넘게 늘었다.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주최하는 ‘2025 올댓트래블’이 8일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개막,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늘어난 올해 올댓트래블은 50여 개 지자체와 기관, 60여 개 관광벤처, 14개 여행사 등 188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이영훈 기자)

둘. 하나투어 등 여행사 ‘특가 할인’ 프로모션

이전 올댓트래블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점은 여행사 참여다. 지난해 단 2곳이던 여행사는 올해 7배 늘어 총 14곳이 참여한다. 특히 하나투어는 올해 올댓트래블에서 남은 봄 시즌과 다가오는 여름과 가을 시즌을 겨냥한 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프리미엄 패키지 ‘하나팩 2.0’ 전 상품을 5만~10만 원 할인하는 특가 프로모션에, 단 사흘 간만 예약이 가능한 ‘올댓트래블 전용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현장 예약자에 한해 지역별로 추가 제공하는 과일바구니, 차·스낵 세트 등 특전은 덤이다.

여행톡톡, 비바트립, 승우여행사, 착한여행, 크루즈여행닷컴 등 중소여행사 13곳도 올댓트래블 현장에서 국내외 여행상품 현장 예약 상담을 진행한다. 독특한 테마와 콘셉트의 국내외 패키지·자유여행 상품을 공급하는 곳들로 네이버 플러스(N+) 스토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충성 고객을 다수 보유한 ‘실력파’ 여행사들이다. 일본과 중국, 동남아, 유럽, 남미, 제주 등 지역은 물론 테마도 골프, 트래킹, 크루즈, 야구·축구 직관여행 등으로 다양하다.셋. 지방소멸 해법찾기에 국내여행 캠페인도

포럼과 세미나 주제도 이전보다 다양해졌다. 사흘간 박람회장 내 콘퍼런스홀(A·B)에선 지방소멸대응, 지역관광, 호스피탈리티, 로컬 마이스 활성화, 창업을 주제로 총 7건의 워크숍·포럼·세미나가 진행된다. 범국가적 해법찾기가 시급한 사회 현안을 푸는 도구이자 수단으로 관광·여행 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말인 10일엔 뜨거운 ‘런 투어’(Run Tour) 열풍에 맞춰 ‘러닝’을 주제로 한 세미나, 북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지역관광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광주와 부산,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 등 광역 시도 외에 강릉과 경주, 보령, 아산, 여수, 포항, 강진, 단양, 순창, 영암, 화순, 해남 등이 사흘간 올댓트래블 현장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경쟁에 나선다. 강원과 전북, 광주전남 지역 주민사업체, 로컬 크리에이터 40여 곳이 참여하는 팝업존도 올해 첫선을 보이는 신생 코너다.

국내여행 수요를 늘리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7~8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어촌체험마을로 여름휴가 떠나자’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138개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진행하는 국내여행 캠페인이다. 올댓트래블 개막 첫 날인 8일 오후 2시엔 박람회장 입구에서 관람객 대상 캠페인 홍보를 위한 ‘깜짝’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넷. 여행의 무신사 ‘앋트립’(aTTrip) 오픈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여행 커머스로 기능이 확장된 점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올댓트래블은 이번 박람회 기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여행 커머스 플랫폼 회사 어딩과 공동 개발한 ‘앋트립’(aTTrip)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앋트립 오픈으로 올댓트래블은 1년에 한 번 3일간 열리는 한정 이벤트에서 1년 365일 이어지는 연중 이벤트로 기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외 여행 박람회 가운데 커머스 기능을 갖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행사는 올댓트래블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앋트립의 ‘앋’은 올댓트래블의 영문 약칭(ATT) 한글 발음을 MZ세대 감성을 살려 개발한 브랜드명이다. 메인 콘셉트는 인디 패션 브랜드 온라인 편집숍에서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넓힌 무신사처럼 중소여행사의 국내외 여행상품을 모아놓은 ‘여행의 무신사’다. 플랫폼 비즈니스가 주 사업 모델이 아닌 만큼 수수료도 국내외 온라인 여행 플랫폼 최저 수준인 1~3%로 운영한다.

앋트립에선 올댓트래블 폐막 이후에도 중소여행사, 어촌체험휴양마을 등 국내외 여행상품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7~8월 여름휴가 성수기까지 시범 운영하는 앋트립은 이르면 올 연말께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선우 기자swlee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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