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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깨고 자해'…30대 美교포 기내서 난동부리다 경찰에 넘겨져

입력시간 | 2018.11.09 09:21 | 이재길 기자 zack0217@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30대 한국계 미국인이 기내에서 창문을 깨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에 넘겨졌다.

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40분 LA 공항을 떠나 7일 오전 5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012편 탑승객 A씨가 비행 도중 기내에서 폭언, 폭행, 자해, 협박, 항공기 파손 등 소란을 일으켰다.

이날 A씨는 기내에서 혼자 소리를 지르고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탑승 직후 주류 제공을 요구했으나 A씨의 이상 행동을 주시하던 승무원이 이를 거절하자 욕설을 하고 기내 벽을 때리며 폭력적인 행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A씨를 전담하는 남성 승무원을 지정하고 A씨를 뒷편 공간으로 유도해 이상 행동에 대응했다. 하지만 A씨는 여객기 뒷편 공간에서도 스탠드를 파손하는 등 행위로 승무원의 경고를 받았다.

인천 착륙 직전에는 자신의 태블릿PC를 여객기 창문에 던져 창문을 깨뜨리기도 했다.

A씨는 인천 착륙 직후 난동승객 보고를 받고 대기 중인 공항경찰대에 넘겨졌다. A씨가 술이나 약물에 취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다른 승객의 피해가 없도록 주변 승객의 좌석을 재배치하며 기내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내에서 다수의 승객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며 “A씨에 대한 항공기 탑승거부(NO FLY) 적용을 검토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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